석유관리원, 민방위 날 맞아 전국적 화재대피훈련 '실시'
석유관리원, 민방위 날 맞아 전국적 화재대피훈련 '실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3.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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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대피요령·화재진화훈련·응급처치훈련 등 12개 사업장 현장중심 훈련
화재 발생에 따라 긴급 대피하는 석유관리원 직원들 모습.
화재 발생에 따라 긴급 대피하는 석유관리원 직원들 모습.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서울 고시원 및 제천 스포츠센터 등 연이은 화제에 따라 국민적 불안감이 증폭한 가운데 한국석유관리원이 직원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예방 훈련에 나섰다.

석유관리원은 20일 제410차 민방위 날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본사를 비롯해 전국 12개 사업장에서 손주석 이사장과 임직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20일 오후에 동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석유관리원 직장민방위대가 주축으로 실시됐다. 화재사고 발생 시 행동절차를 숙지해 직원들의 화재 대응능력을 향상토록 누전에 따른 건물 정전과 화재사고를 가상한 화재대피요령과 화재진화훈련 및 응급처치훈련 등 현장중심 훈련으로 이뤄졌다.

응급처치훈련으로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는 직원들의 모습.
응급처치훈련으로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는 직원들의 모습.

석유관리원 손주석 이사장은 “화재 대피훈련은 머리가 아닌 몸으로 익혀야 실제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반복훈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임직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