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시설본부, 건설신기술 적용 확대… 고품질 군시설물 기술 발전 견인
국방시설본부, 건설신기술 적용 확대… 고품질 군시설물 기술 발전 견인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3.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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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건설교통신기술협회와 MOU 체결… 상생협력 강화

기술마켓 운영·신기술 활용 통한 국방건설기술 발전 기술자문 등 협력
김재봉 본부장 “설계․시공․유지관리, 검증된 신기술 적용 확대 만전”

국방시설본부 김재봉 본부장과 건설교통신기술협회 윤학수 회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부터)이 업무협약 후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시설본부 김재봉 본부장과 건설교통신기술협회 윤학수 회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부터)이 업무협약 후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방시설본부(본부장 김재봉 육군준장)가 고품질 국방시설 발전을 위해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회장 윤학수)와 손잡고 건설신기술 개발 촉진 등에 나선다.

국방시설본부 김재봉 본부장과 건설교통신기술협회 윤학수 회장은 20일 국방시설본부대회의실에서 MOU를 체결, 상호 협력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국방시설본부와 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정기적인 신기술세미나 및 토론회 개최 ▲기술마켓 운영 ▲신기술 활용을 통한 국방건설기술의 발전을 위한 기술자문 등 상호협력으로 상생과 기술발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국방시설본부 김재봉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게 기술마켓을 운영, 공법선정시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설계․시공․유지관리의 검증된 신기술 적용을 위한 Pool로 활용하겠다”고 “고품질 국방시설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본부장은 “국방시설본부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 상생활동과 교류를 통해 軍의 건설관련 설계와 시공 등에서 신기술 적용 활성화는 물론 국가 예산절감과 함께 軍 건설기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건설교통신기술협회 윤학수 회장은 “올해는 건설신기술제도가 도입된지 30주년을 맞아 뜻 깊은 해로 국방시설본부와의 MOU 체결은 의미가 강조된다”며 “앞으로 국방시설사업에 일익,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