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환경공단과 청정 국토환경 조성 협업 약속
석유관리원, 환경공단과 청정 국토환경 조성 협업 약속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3.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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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분야 검사·시험·연구 등 추진···사회적 가치 공동 실현 기대
한국석유관리원이 한국환경공단과 기술교류 협력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석유관리원 손주석 이사장(오른쪽)과 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의 MOU 체결 기념촬영.
한국석유관리원이 한국환경공단과 기술교류 협력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석유관리원 손주석 이사장(오른쪽)과 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의 MOU 체결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과 손잡고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깨끗한 국토환경 조성에 나선다.

석유관리원은 지난 12일 한국환경공단과 청청한 국토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대기환경과 토양 등 깨끗한 환경조성과 유지를 위한 ▲환경 분야 검사, 시험 ▲환경 분야 조사, 용역, 연구 ▲환경 및 석유 등 관련분야 정보교류 및 협력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기술협력을 위한 전문가 기술교류 등을 협력하게 된다.

석유관리원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대기환경 및 토양환경 오염과 관련해 자동차 배출가스 검사, 토양오염 조사 등 두 기관의 업무 영역이 비슷한 부분이 있어 개별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잘 활용해 협업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아우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인 석유관리원과 환경부 산하인 환경공단의 협업은 부처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이라는 국민이 필요로 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석유관리원 손주석 이사장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오염 개선은 공공기관의 책임”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협력의 첫 걸음이며, 사회적 책임 수행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공동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