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혁신성장 견인·부동산시장 안정 올인
국토부, 혁신성장 견인·부동산시장 안정 올인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3.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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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자 중심 주택시장 유지·SOC 안전 강화 등 편안한 일상환경 조성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올해 국토교통 산업 혁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가치창출형 경제구조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안전과 편안한 일상을 최우선가치로 둔 국토 관리에 전념할 뜻임을 시사했다.

7일 국토부가 발표한 2019년 업무추진계획를 보면, 올해 핵심 키워드는 ▲혁신성장 ▲안전 ▲편안한 일상이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먼저 산업 혁신, 지역사업 조기 투자를 통해 혁신성장을 실현하는 등 국가경제에 활력을 제고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시티, 드론, 공간정보 등 7대 혁신기술을 지속 확산시키고, 건설·운수 등 주력 산업의 체질개선을 완벽하게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산업 성장을 뒷받침하고 좋은 근로여건을 제공하는 고용창출도 지속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경제 활력을 가하기 위한 촉매제로 SOC 건설, 혁신형 산업단지 조성 등을 조기 투자한다.

기반시설 노후화에 따른 사고가 증가하고, 빈번한 철도‧항공 사고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대한 국민적 요구 증대에도 나선다. 24시간 국민 안전을 위한 과학적‧예방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키로 한 것.

건축물‧기반시설‧지하시설물 등의 생애주기 유지·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건설현장 및 교통 안전 정착을 위해 취약분야을 집중 개선한다.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세밀한 교통개선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광역교통 운영 효율화 및 인프라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주택시장 안정세 유지 속에 지역별 국지적 과열 혹은 침체에 대한 우려가 공존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지역 여건에 맞게 주택시장을 세밀하게 관리하고 맞춤형 주거지원을 지속 이어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수요자를 고려한 주거복지 기반을 구축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부동산시장을 조성해 시장 안정을 지속 유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