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기술벤처기업 | 이태후생명과학(주)
■ 첨단기술벤처기업 | 이태후생명과학(주)
  • 조상은 기자
  • 승인 2011.08.19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해양산업 기술 앞당긴다

국토부 평가서 높은 점수… 신규과제 선정 기대
인삼소재 이용 피부개선 제품 개발 1백억 수익 창출

 

최근 국토해양부가 해양산업육성과 해양자원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에 이태후생명과학(주)(대표: 이태후 경희대 교수)의 '국내산 톳 추출물(HIMMS-1)을 이용한 면역증진 기능성 식품 개발' 프로젝트가 국토해양부에서 실시한 '2011년 미래해양산업기술개발사업(해양중소벤처지원) 신규과제' 1차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신규과제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평가위원들은 최근 실시한 심사에서 이태후생명과학에 100점 만점에 75.28점의 부여해 이 사업을 높게 평가했다.

향후 기술성, 사업성 평과와 우선 순위 도출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이른 시간 내에 이태후생명과학(주)이 신규과제 사업단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태후생명과학(주)의 대표 이태후 경희대학교 생명과학대학 한방재료가공학과 교수가  인삼소재를 이용한 피부 기능개선 관련 제품 개발을 위한 '인삼소재피부과학응용사업단'을 총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사업단은 사업단장인 이태후 교수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개발한 핵심소재(인삼 발표대사체, 미량사포닌생산)를 화장품분야 국내 1위의 아모레퍼시픽과 인삼분야 1위 기업인 한국인삼공사가 사전 시장 수요 및 사업성을 분석하고 인삼소재를 응용한 세계최고의 Beauty 기능성 화장품 및 식ㆍ의약품을 만들기 위해 구성됐다.

이 사업단의 최종 목표는 우리나라 인삼소재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피부적 응용 국내외 경쟁력 있는 우수한 피부 기능개선 관련 제품 개발이다.

특히 이 사업단은 경희대학교에서 사전 연구를 통해 개발된 핵심 연구 결과를 회사에 이전해 인삼 소재를 응용한 화장품 및 Beauty food 제품을 개발해 수출 및 내수 판매를 통한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삼 사포닌 소재의 양산 시스템 구축 및 화장품 식품개발을 위한 2종 이상의 인삼 신기능 특허 확보, 인삼소재를 응용한 양모제 1종 및 기능성 화장품 인삼 소재 2종 이상의 제품 개발, 인삼유래 화합물 대사체를 응용해 Beauty 기능성 건강식품 1종의 제품 개발 및 의약품(천연물한방신약)소재 1종의 전임상 단계 개발을 목표로 광범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사업단은 ▲인삼소재 피부적용을 위한 양산 및 효능모니터링 연구 ▲인삼 사포닌 소재 노화방지, 미백, 양모 기능성 화장품 산업화 ▲발효인삼을 응용한 주름개선 및 발모기능성 식품개발 등 핵심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사업단의 연구과제가 상용화될 경우 수입 의존적인 기능성 원료시장에 대해 커다란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인삼소재를 응용한 미용 화장품, 기능성식품, 의약품을 개발해 국내외 인삼산업의 수익성 창출도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의약품, 식품, 화장품 산업 전반의 R&D기반을 확충하고 1차 생산기반(인삼재배)확충농가소득 증대와 인삼을 연구개발 시 획득된 R&D 노하우는 다른 농산물에도 확산돼 천연물의약품, 식품, 화장품 산업에서 국내 농산물 자원의 기반연구로써 응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향후 사업단은 과제의 결과물에 대한 특허와 관련 실시권, 완제된 개발 제품에 대한 로열티 수익 등을 통해 신약개발 등의 추가적인 연구 진행도 추진할 방침이다.

국내 유명 한의사로도 알려진 이태후 교수는 “인삼소재 피부과학 응용 사업단의 목표는 경희대에서 사전 개발된 핵심 연구결과를 국내 유명 대기업과 손을 맞잡고 세계적인 제품을 만들어 최대한 많이 파는 것이다”면서 “특히 국토해양부에서 추진중인 해양분야 연구개발 사업들은 해양생물자원을 이용한 연구 아이템이 무궁무진해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정부 국책연구개발에서 우수한 평을 받고 있는 이태후 교수와 이태후생명과학(주)은 최근 한 지자체로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요청 러브콜을 받는 등 투자 제안 및 기술 협력 제안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