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프리미엄 SUV ‘그랜드 체로키’ 디젤 출시
크라이슬러, 프리미엄 SUV ‘그랜드 체로키’ 디젤 출시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1.08.0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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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V6 3.0ℓ 터보 디젤엔진 장착, 6000cc급 퍼포먼스 제공

 

친환경 첨단기술 적용… 동급 최고수준 연비(11.9km/ℓ) 실현

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 그렉 필립스)는 4일 보다 강력해진 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연료 효율성,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갖춘 고품격 프리미엄 SUV 신형 그랜드 체로키 디젤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 디젤은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V6 3.0.L DOHC 터보 디젤엔진을 장착, 241ps/rpm의 최고 출력과 56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해 휘발유 6000cc급에 상응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신형 V6 터보 디젤 엔진은 보다 넓은 rpm 영역대(1800~2800rpm)에서 토크를 고르게 분출하고 저회전 영역에서는 강력한 토크를 발휘해 경쾌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또한 11.9km/ℓ의 공인 연비로 기존 디젤 모델보다 연료효율이 약 24% 개선됐고, 226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저속 기어를 탑재한 정통 상시 사륜구동 SUV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 디젤에는 Jeep의 70년 노하우로 진보된 세계 최고의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인 콰드라 드라이브 II(Quadra-Drive II)가 적용됐다.

후륜에는 전자제어 차동제한 장치(ELSD: Electronic Limited-slip Differential)가 추가됐고, 운전자가 5개의 주행모드 중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트레인(Selec-Terrain) 시스템과 결합돼 극한의 오프로드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 디젤의 외관은 그랜드 체로키의 전통적인 요소들을 계승하면서도 Jeep 라인업 중 가장 날렵하게 디자인됐다.

특히 미국 워즈(Ward's)가 선정한 ‘2011 최고의 자동차 인테리어 톱 10’에 선정된 바 있는 그랜드 체로키의 인테리어는 블랙 우드와 프리미엄 가죽 시트, 무드 조명 등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 디젤에는 최상급 프리미엄 SUV 명성에 걸맞는 45가지 이상의 첨단 안전 및 편의장치가 탑재돼 있다.

ESP, TCS, BAS, EBD, ABS 등 다양한 첨단 주행안전 및 브레이크 제어 장치들이 기본으로 적용돼 위급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7개의 에어백은 측면 충돌을 포함한 모든 사고로부터 운전자와 탑승객의 안전을 보호한다. 전후방 주차보조 센서인 파크센스(ParkSense)와 후방 카메라인 파크뷰(ParkView) 등은 여성들이나 주차에 자신 없는 운전자들의 주차를 돕는다.

Jeep의 독보적인 사륜구동 기술력과 한층 강력해진 성능, 그리고 경제성과 환경까지 고려한 프리미엄 SUV 2011 그랜드 체로키는 세계적으로 40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했고, 전세계 SUV 중 가장 많은 30여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그렉 필립스 사장은 “한국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기호가 다양해지면서 도심과 여가생활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짚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그랜드 체로기 디젤 모델의 출시로 전설적인 짚의 성능에 뛰어난 연비의 경제성, 유려한 스타일링, 최고급 인테리어까지 더해져 고객들은 정통 프리미엄 SUV의 진수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 디젤의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 포함 6,5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