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관리자동화시스템, 물 관리 과학화 실현
앞으로 홍수나 태풍으로 인한 농지 피해가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철원지사는 13일 농업용수관리자동화시스템(TM/TC)을 저수지 2개소, 양수장 4개소, 배수장 1개소 및 평야부 수문 29개소에 구축해 중앙제어소에서 원격제어 및 계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45개 CCTV를 통해 시설물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과학적인 물 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시스템 운영 2년째를 맞이해 이상기후로 빈번한 낙뢰에 대비하고, 피뢰설비시스템을 보완했다.
이에 따라 저수지, 양수장 등 수원공과 용수간선 및 배수시설 등 농업기반시설을 중앙관리소에서 원격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시설관리의 편리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과학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해져 대농민 서비스를 크게 개선해 안전영농을 달성했고, 홍수시 배수장 원격 CCTV 감시시설을 이용해 배수시설 사전통제 및 조절기능 향상으로 재해 사전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우기철을 맞아 재해대비능력 향상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배수장 공동관리’ 협약을 마을 주민(토성리, 지경리)과 체결해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로 인한 홍수, 태풍에 대비한 재해대비 청양배수장 합동 근무체계를 구축해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재희 지사장은 “향후 수리시설 개보수 및 리모델링 사업 등에 TM/TC시스템을 점차 확대해 대농민 서비스 향상과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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