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0헥타르 농지에 농업용수 공급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이해 농어촌공사 함안지사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함안지사는 지난 9일 지사가 관리하는 5,300헥타르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데 여념이 없다고 밝혔다.
모내기 시기인 5~6월에 비가 내리지 않아 농업용수 부족으로 속타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비상근무로 농업용수 확보와 모내기 영농급수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안지역은 수박 멜론 등 비닐하우스 특작지역으로 타 지역보다 20여일 정도 이양이 지연돼 매년 장마를 앞둔 초여름 가뭄으로 이중고를 격고 있다.
이에 함안지사는 발 빠른 물막이설치 및 하천보 급수 확충 등 초기 가뭄대책을 통한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 노력으로 함안들녘에 푸른 농심이 퍼져가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현재 함안군 대산면 일대 구혜들과 장포들녘은 하천수위가 낮아져 정상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상당한 애로를 느끼고 있지만 전 직원이 주야급수작업을 통해 원활한 용수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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