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양지나들목-호법분기점 확장
영동고속도로 양지나들목-호법분기점 확장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1.06.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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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방향 신갈-호법 구간 올해 말 완공

상습정체지역인 영동고속도로 양지나들목-호법분기점 구간이 확장 개방된다.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는 7일 오후 1시를 기해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양지나들목에서 호법분기점 사이 14.8km 구간에 대해 현행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통되는 구간은 지난해 12월 말까지 3차로로 확장 개방된 강릉과 인천 양방향 신갈분기점에서 양지나들목 구간과의 차로수 불균형을 개선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강릉방향 신갈분기점에서 호법분기점까지의 혼잡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 구간은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4차로를 8~10차로로 확장 중이다.

이 공사는 당초 2012년 말 개통 예정이었으나 공사기간을 1년 단축해 금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도공 관계자는 “올해 말 개통예정인 신갈-호법 확장공사 구간은 교통정체 상황을 고려해 전 구간을 단계별로 나눠 조기 개방하고 있다”며 “조기개방을 위한 교통전환 시 일시적인 교통제한이 있을 수 있어 해당구간 이용 시 감속 등 안전운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