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새로운 방식의 이색 면접시험

◎술자리 면접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들과 저녁식사를 겸한 술자리를 갖고 면접을 보는 방식 
- 술자리에서의 태도ㆍ사회성ㆍ표현능력 등 10여 개의 항목을 정해 놓고 이를 점수로 환산해 평가

◎프레젠테이션 면접 
- 직군별로 전문성 있는 주제에 대하여 수험생 자신이 의견, 지식, 경험, 열정 등을 직접 발표 
- 각 직군에서 요구되는 문제해결 능력, 전문성, 창의성, 기본 실무능력 등 평가

◎무자료 면접
-면접관이 지원자의 출신교ㆍ출신지역ㆍ개인적 배경 등에 관한 자료를 갖지 않은 상태에서 면접실시 
- 지연.학연.혈연 등 업무 외적인 채용에 영향을 주는 것을 막으려는 목적

◎합숙 면접
-수험생과 면접관이 일정 기간 합숙을 하면서 지원자의 평소 모습을 관찰하고 평가
- 합숙을 하면서 주제발표, 게임, 운동 경기를 함께 하면서 개인 능력보다 조직 능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

면접의 진행절차

일반적으로 면접시험은 대기→호명→입실→면접→퇴실의 순서에 의해서 진행된다. 실질적인 질의.응답이나 토론은 면접실에서 이루어지지만 대기실에서부터 퇴실까지의 행동 하나 하나가 평가의 대상이 된다.
면접시험의 순서를 아는 것은 안정감과 자신감을 유지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 

【 출발 】
평소 걸리는 시간보다 적어도 1시간 일찍 출발한다.
가급적 10분 정도 일찍 도착하는 것이 분위기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 대기실 】
휴대전화는 대기실 입실과 동시에 전원을 끄는 것이 좋다.
잡담을 나누는 등의 불필요한 행동은 자제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조용한 태도로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예상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최종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 입실 】
면접실의 문이 닫혔을 경우 가볍게 노크 후 면접실에 들어서면 조용히 문을 닫고 정면의 면접위원을 향하여 가볍게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한다.
면접위원이 지시하는 자리로 가서 면접위원에게 정식으로 인사하고 ‘○○번 ○○○입니다’  라는 자기의 수험번호와 이름을 말한 뒤 조용히 자리에 앉는다.
두 다리는 가지런히 모으고 양손을 무릎 위에 자연스럽게 올려놓는다.

【 질문과 답변 】 
면접관은 가장 먼저 얼굴 전체에서 받은 느낌을 종합해 인상을 판단한다. 
면접관의 질문에 조리 있게 대답한다.
아는 범위까지 성실하게 대답하고 모르는 질문을 받을 경우 당황하여 횡설수설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작은 소리로 웅얼거리지 않도록 음량에도 신경 쓴다.

【 퇴실 】
면접관이 ‘이제 나가셔도 됩니다.’ 라고 말하면 자리에서 일어나 ‘감사합니다.’라고 말한다.
앉았던 의자를 바르게 놓고 문 앞에 나가기 전 정중하게 인사를 한다.
문을 닫고 나오는 순간까지 긴장이 풀어져서 흐트러진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