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우예종 해양정책국장
국토해양부 우예종 해양정책국장
  • 조상은 기자
  • 승인 2011.05.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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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자신 해양문화ㆍ해양관광 저변 확대 총력"
전시관ㆍSOC 등 박람회 필수 인프라 조성 역량 결집
독도영유권 강화사업 등 해양영토 관리 강화 만전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해양문화ㆍ해양관광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와 독도 수호 등 해양영토 지킴이 역할에 앞장서고 있는 국토해양부 우예종 해양정책국장은 올해 업무 목표를 이 같이 밝혔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준비를 위해 ▲전시관ㆍSOC 등 박람회 필수 인프라 조성 ▲100개 참가국 및 800만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 ▲ 연계관광 활성화 등 관람객 편의 제고 대책 마련 등의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박람회장 조성의 경우 시범운영기간을 고려해 전시관 및 엑스포타운 등 민자시설이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목포~광양 고속국도, 전라선 KTX 복선ㆍ전철화 등 연계SOC가 박람회 개최 전까지 차질없이 개통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100개국 유치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중점유치대상국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교섭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주요계기별 집중 홍보 및 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연계 홍보 등 다각적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ㆍ관광ㆍ숙박 원스톱 통합서비스 제공 및 인근지자체와 연계한 관광ㆍ숙박대책 마련과 환승시스템 구축, 시내 교통수요 관리 대책, 교통운영센터 구축 등의 다양한 관람객 편의 제고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엇보다 일본의 독도 도발을 근절하기 위해 독도영유권 강화사업 등 해양영토 관리 강화에 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예종 국장은 "독도 영유권 강화사업을 관계부처와의 협의ㆍ조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고히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사업의 유용성 여부 등 제1차 기본계획 성과평가를 통한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제2차 기본계획 수립도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무인도서의 체계적인 관리 강화를 위해 무인도서종합관리계획 본격 시행하고 있으며, 실태조사 완료 무인도서를 관리유형으로 지정해 관리유형에 따른 맞춤형 관리를 추진하고 관리주체별 체계적 역할분담을 통해 관리의 효율성 제공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해양문화 및 해양관광 저변 확대를 위한 정책을 발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선 해양영토 대장정, 해양문화작품 및 해양사진 공모 등을 통해 해양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유발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해양교육시범학교 운영, 해양관련단체 지원 및 해양교육교재 및 부교재 발간ㆍ보급 등 청소년 해양교육 활성화 정책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해상왕 장보고 재조명ㆍ평가사업과 관련 12억6,000만원을 투입해 학술연구지원, 단체 등 문화활동 지원, 장보고 유적지 답사, 장보고 홈페이지 운영 등 4개 분야 12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아울러 해양레저스포츠 등 신규 해양관광 컨텐츠 발굴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해양관광 집중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 국장은 "연안지역을 중심으로 해안친수공간 정비, 소규모 요트계류장, 해양낚시공원 등 해양관광ㆍ레저관련 시설기반을 확충해 해양관광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해양자원 및 에너지개발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제수 시험파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터빈과 발전기를 제작해 육상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해수에서 리튬의 추출을 위한 시험용 플랜트 건설 등 전략자우너의 상용화도 추진하고 있다.

실시간 수중음향 소형모뎀 등 핵심기술의 민간이전 등 수중음향 무선통신망 시스템 개발 및 수중 통신체계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