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홍형표 수자원정책관
국토해양부 홍형표 수자원정책관
  • 조상은 기자
  • 승인 2011.04.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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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사업효과 국토환경 선진화 견인"

4대강 녹색효과 국토해양 전부문 확산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유치 역량 집중


"江을 중심을 한 녹색성장 효과를 국토해양 전 부문으로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겠습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 '경인아라뱃길' 등 현 정부의 핵심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국토해양부 홍형표 수자원정책관.

홍 수자원정책관의 올해 핵심정책은 ▲4대강 살리기 성과의 효율적ㆍ체계적 활용 ▲경인아라뱃길 완공ㆍ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뱃길 실현 ▲기후변화 대응, 제7차 세계물포럼 유치 등 주요 물 관련 이슈 차질없이 대비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우선 4대강 살리기로 마련된 녹색성장 기반을 전국토로 확산시키기 위해 4대강의 효율적 유지관리 체계를 마련 중이다.

홍형표 수자원정책관은 "국가하천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가, 지자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최적의 역할분담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4대강 주변지역의 난개발을 억제하고 지역특성으로 고려해 친수구역을 계획적ㆍ체계적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개발과정에서 철저한 환경성 검토 등을 거치고 지역의 수요, 국토의 효율적 관리 등을 고려해 필요한 곳에 한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인아라뱃길은 오는 10월 개장을 목표로 6월까지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고 8월부터 시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뱃길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화물 운송로 확보 및 여객선 운항과 항만운영준비, 해상교통안전 대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경 8경, 파크웨이와 더불어 다양한 친수레저시설을 조성 중에 있다.

체험형 '아라배움터' 운영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인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물관리 능력 강화를 위해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등 대규모 홍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홍 정책관은 "기후변화로 급격히 증가하는 강우량을 감안해 현재 있는 댐에 비상수로 등을 건설해 댐의 안전도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있으며, 도시침수 예방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배수시설 설계의 기준이 되는 한국확률강우량도를 오는 12월 개정하고 상습 침수지역은 하천ㆍ배수시설을 연계관리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지적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댐ㆍ지하수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물관리 능력 제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강우패턴 변화를 감안한 댐 최적 활용방안 마련과 지하수 관리 선진화 방안을 마련해 이상가뭄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해수담수화, 비상용 공공 지하수개발 등 극대 가뭄에 대비한 비상시 대체수원도 적극 준비 중이다.

뿐만 아니라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 주관으로 3년마다 개최되며 국제기구ㆍ정부ㆍNGO 단체 등 200여개국 3만명 이상 참가하고 있는 행사이다.

홍형표 정책관은 "물분야 최대 국제행사인 세계물포럼 유치를 통해 국격을 향상시키고 물산업 해외진출 지원 및 지역경제활성화 도모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관련 5월 유치제안서 제출, 세계물위원회 이사회 참여, 6월 현장실사 준비 등 10월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물포럼 유치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수해방지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다.

4대강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뒷받침하기 위해 수해방지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며, 홍수대책상황실 본격운영, 유관기관가 긴밀한 협조체계로 호우ㆍ태풍 피해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