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 기술 한자리서 펼쳐진다
수자원 기술 한자리서 펼쳐진다
  • 국토일보
  • 승인 2011.01.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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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Water & Tech’행사 26일 COEX서 개막


지난 10년동안 수자원 기술 연구성과가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국토해양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지난 2001년부터 21세기 프론티어 사업으로 추진해온 ‘수자원의 지속적 확보기술개발 사업단’(이하 수자원사업단)의 연구개발 성과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2011 Water & Tech’행사를 26일부터 28일까지 3일동안 개최한다.

수자원사업단은 수자원 분야의 세계 정상급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간 총1,264억원(민간투자 포함)을 투자, 시작당시 선진국 대비 40%에 불과했던 국내 수자원 확보관련 기술을 8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는 것이 국토부 측 설명이다.

그동안 특허출원 및 등록 293건, 기술계약 46건, SCI 논문 330편 게재 등 성과를 거두었을 뿐만아니라 실시간 유역통합 물관리 운영시스템의 인도네시아(찌따룸강) 수질관리사업 적용, 하천유량 측정용 원격조정 보트개발 기술의 영국 수출 등을 통해 수자원 기술의 해외 수출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개최되는 행사는 ‘Water for Common Future(사람과 자연의 미래를 위한 물)’이라는 주제로 10년간 추진해 온 수자원사업단의 연구성과를 국내·외 전문가 및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 연구 성과의 기술이전과 적용을 촉진하고 수자원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과 기술성과의 확산을 도모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개막식과 심포지엄을 통한 국내·외 수자원 전문가들의 기조연설, 분야별 논문 발표, 전시회를 통해 수자원사업단 참여기관 및 국내 수자원관련 민간업체 등의 연구 성과를 홍보하고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일반인 대상의 참여 학습을 연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