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 SW공모대전 대통령상 수상
현대정보기술, SW공모대전 대통령상 수상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0.11.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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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ed CDSS’ 진료 정보화 ‘최고’ 구현 글로벌 경쟁력 확보

이영희 대표 “지능형 시스템.新 모델… 해외시장 공략 총력”


현대정보기술(대표 이영희/www.hit.co.kr)이 개발한 Hi-Med CDSS(지식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가 ‘2010년 대한민국 SW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올해의 가장 우수한 소프트웨어로 인정받았다.

Hi-Med CDSS는 다양한 진료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지식을 의료진이 임상규칙엔진을 통해 직접 임상 알고리즘으로 생성 또는 관리하고 축적된 임상 알고리즘을 환자를 진료하는 과정에 적용, 의료진의 임상적 판단 및 진료행위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진료 정보화의 최고 수준을 구현했다'는 이 시스템은 규칙화된 의료지식을 진료과정에서 발생하는 진단, 수술, 활력증후, 처방, 검사결과 등과 같은 모든 임상정보와 연계해 시스템 스스로 검토 및 분석해 의료진에게 의학적 판단을 추천 또는 경고, 정확성 및 신속성을 높일 수 있고 의료사고를 최소화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하는 지능형 시스템이라는 것이 현대정보기술 측 자랑이다.

또한 이 시스템은 다양한 임상지식을 규칙화해 즉시 진료현장 적용이 가능하고 의료진이 임상 지식을 직접 시스템에 반영할 수 있으며 규칙관리와 개인화를 통한 진료 독립성을 지원함은 물론 의료 기관간 정보환경의 차이를 데이터로 수용해 뛰어난 이식성을 자랑한다.

현대정보기술은 의료진이 일일이 환자들의 진료기록을 눈으로만 검토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로 이 시스템을 통해 다수의 진료기록을 신속하게 검토하고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지 지능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체계를 확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대정보기술 이영희 사장은 “현대정보기술은 의료 IT서비스 분야에서 20년 이상 주력해 온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병원업무 환경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선진 병원프로세스까지 감안, 업무 프로세스 컨설팅과 솔루션 제공에 이르는 병원업무의 효율화 모델을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힘써왔다”며 “사용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Hi-Med CDSS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솔루션 공급 형태로 국내시장에서의 선점은 물론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