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해외구호사업 적극 나섰다
희림, 해외구호사업 적극 나섰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0.11.17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esign is love’ 캠페인 동참… 베트남.아프리카 등 지원


건축.개발사업 초점… 희림의 역량 살린 후원 ‘시너지’ 기대


(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이하 희림)가 베트남, 아프리카 등 해외 빈곤아동을 위한 해외구호사업에 총력, 사랑과 희망의 손길을 전한다.

 

 

희림 설계부문 이목운 대표이사(오른쪽)가 굿네이버스 나눔사업본부 양진옥 본부장과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희림은 17일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www.childfund.or.kr)와 굿네이버스의 해외구호사업을 후원하는 ‘Design is love’ 캠페인 협약 체결하고 건축, 개발사업 등의 후원에 나서기로 했다.
‘Design is love’ 캠페인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아프리카 등지의 빈곤아동 자활을 돕는 구호사업을 후원하는 것으로 희림은 오는 2011년부터 3년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희림은 베트남 하노이 인근 Mai Chau(마이쩌우)현의 초등학교 두 곳의 화장실을 신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방글라데시 등에서 구호사업을 개발해 연차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희림은 기업역량을 살릴 수 있는 건축, 개발사업에 초점을 맞춰 후원사업을 진행될 예정으로 후원금은 희림이 매년 발간하고 있는 작품집 ‘Heerim Works’ 판매 수익금 일부로 충당키로 했다.

희림 설계부문 대표 이목운 사장은 “‘Design is love’ 캠페인 명은 희림이 굿네이버스측에 제안한 것으로 디자인 기업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베트남, 방글라데시 지역은 희림의 해외지사도 진출해 있어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을 효율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어 적극적인 해외구호사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매년 희림으로 부터 정기적인 후원을 받고 있는데 이번 희림의 건축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구호사업을 함께 진행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로, 향후 상생의 관계를 만들어 가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