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생태환경건축대상'서 설계부문 대상 영예
희림, '생태환경건축대상'서 설계부문 대상 영예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0.11.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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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판교 휴먼시아’ 자연친화 공간 우수한 설계 공로 인정

생태환경건축학회 주최 오는 18일 과기회관서 수상

(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이하 희림)가 ‘제5회 생태환경건축대상’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주최, ‘제5회 생태환경건축대상’에서 설계부문에서 최고의 상을 수상한 희림은 지난 1회(제주노형 휴먼시아)와 3회(SK케미칼연구소)에서 대상을 수상, 이번 ‘성남판교 휴먼시아’로 또한번의 대상을 수상하며 친환경 건축 디자인의 선두기업임을 입증했다.

 

희림건축이 설계, 생태환경건축대상서 대상을 수상한 성남판교 휴먼시아.

 

생태환경건축대상은 (사)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주최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생태건축에 대한 관심증대와 친환경 패러다임의 확산을 위해 설계, 기술, 정책의 각 분야별로 생태건축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으며 오는 18일 서울 강남 역삼동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시상식이 거행된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25번지에 위치한 성남 판교 휴먼시아는 지상 10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 총 348세대의 주거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시와 자연,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고 삶이 풍요로운 중저층 친환경 주거단지’를 모토로, 기존 부지의 지형을 그대로 살리고 동판교 물순환 체계 및 근린공원과 연계한 자연친화 공간으로 계획했다.

탑상형 주동배치로 경관친화 단지를 구현하고, 단지 내 도로 및 지상주차를 최소화하면서 투수성 포장 사용 등으로 생태면적을 최대화했다.

이와함께 가족광장을 중심으로 보육시설과 경로당 및 주민카페 등을 집중 배치해, 주민들과의 더불어 사는 삶이 구현되는 자연 및 인간친화 커뮤니티의 장을 마련했다.

희림 휴먼시아 설계 담당자는 “우수한 친환경 설계기술과 참신한 디자인으로 최고의 생태주거 환경을 구현하고자 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디자인 연구개발에 주력, 이를 통해 새로운 친환경 주거환경을 제시하는 선두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