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송도 캐슬&해모로 12일 모델하우스 오픈
롯데건설, 송도 캐슬&해모로 12일 모델하우스 오픈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0.11.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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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교육 특화 아파트 등장에 주변시세 상승

조감도.
 

롯데건설과 한진중공업, 동아토건, 원광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급하는 송도 캐슬&해모로가 오는 12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4~40층 1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84㎡ 1,008가구, 111㎡ 108가구, 123㎡ 204가구, 139㎡ 113가구, 펜트하우스 153㎡ 4가구, 164㎡ 2가구 등 총 1,439가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용면적 84㎡가 단지의 70%인 1,008가구를 차지하고 있어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송도 캐슬&해모로 주변에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 타운역이 위치해 있고, 제3경인고속도로가 지난 5월 개통돼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대교를 이용하면 인천국제공항의 접근도 용이하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2일 인천대입구역 5번 출구 인근에 오픈할 예정이다.

◆ 사학명문 채드윅 국제학교, 연세대 국제 캠퍼스 부분개교

지난 9월 개교한 채드윅 송도국제학교는 미국 LA 인근의 사학 명문 채드윅스쿨에 의해 운영된다. 채드윅스쿨은 졸업생들 중 아이비리그에 11%, 미국 10대 명문대학에 20%가 입학을 할 정도로 높은 교육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미국 명문 사학 분교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학교에 쏠린 관심을 입증하듯 최근 열린 입학 설명회에 학부모 500여명 이상이 참가했다. 학교 주변으로 영어 입시학원 30여 곳도 문을 열었다.

또한 연세대 국제캠퍼스가 롯데캐슬&해모로 단지 바로 옆에 조성되고 있다. 지난 3월 기숙사 등 8개동이 부분 준공됐고, 2012년까지 건물 10개동, 2013년 이후에 5개동을 추가로 완공해 완전한 대학 캠퍼스를 갖추게 된다.

연세대 국제캠퍼스가 전면 개교하면 국내학생 3,000명, 외국학생 1,000명 등 5,000명이 상주하게 될 전망이다. ‘뉴욕 주립대’를 비롯해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등 해외명문대학들도 유치될 예정이다.

 

◆ 중소형 평형 공급 적어 품귀현상

채드윅 국제학교와 연세대 국제캠퍼스가 부분 개교하자 송도국제도시 내의 전세 가격이 중소형평형(85 제곱미터 이하)을 중심으로 한달 사이에 1,000~2,000만원 가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채드윅 국제학교와 같은 교육시설의 학군수요는 계속될 전망으로 상주인구를 계속해서 끌어들일 것을 보인다.

또한 포스코건설, 벽산건설등 송도로 본사를 이전하는 회사들이 많아지면서 중소형평형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전세값 상승 및 매매가 상승이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입주예정인 전체 9,478세대 중 중소형 가구는 13.8%에 해당하는 1,308세대에 불과해 중소형평형의 품귀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문의 032) 859-9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