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워터프론트 국제현상공모 당선작 선정
마곡 워터프론트 국제현상공모 당선작 선정
  • 하종숙 기자
  • 승인 2008.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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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중 건축가 당선… '마곡지구 한강의 관문' 표현

마곡 도시개발사업의 핵심지역인 마곡 워터프론트 조성을 위해 추진해 왔던 국제현상공모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는 강서구 마곡지구의 '수변(水邊) 도시'(Waterfront town) 국제현상공모 1등에 건축가 김관중씨의 'Heart of Magok is Nature of Living Water'라는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등 당선작은 자연과 커뮤니티를 잘 엮어 조화시킨 훌륭한 작품으로 이 작품은 물과 자연, 문화와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독특한 도시적 중심을 조성, 마곡지구를 한강의 관문으로 기능하게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 작품은 신도시계획에서 공원의 중요성을 분명하게 강조, 생태공원․저류지․호수공원 등 세 개의 공원은 각각 독특하고 흥미로우며 서울시의 공원 녹지체계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1등 당선작품에 대해서는 설계권이 부여된다.

 

한편 그동안 서울시와 SH공사가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이며 친환경적인 마곡 도시개발사업의 중추기능을 담당할 마곡 워터프론트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의 폭 넓은 아이디어 수렴과 홍보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국제현상공모를 추진, 총 41개국 439개팀(국내 235개, 국외 204개)이 등록해 지난 10일 최종적으로 105개 작품(국내 45개, 국외 15개국 60개)이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