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릉 복선전철사업 실시설계자 확정
원주-강릉 복선전철사업 실시설계자 확정
  • 편집국
  • 승인 2010.08.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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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동일·동명·도화 등 10개 업체 선정…3.9조원 투입 시속 250km 실현

원주~강릉 복선전철사업 공구별 실시설계 낙찰자가 확정, 발표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 18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1공구 (주)케이알티씨, 2공구 (주)동일기술공사, 3공구 (주)청석엔지니어링, 4공구 (주)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5공구 (주)도화종합기술공사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6공구 동부엔지니어링(주), 7공구 (주)유신, 8공구 (주)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9공구 (주)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10공구 (주)선구엔지니어링이 낙점받았다.

이번 낙찰자로 선정된 업체들은 적격심사를 거쳐 내주 주 초 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앞으로 15개월간의 일정으로 실시설계에 착수하게 된다.

한편 총 3조9410억원이 투입되는 원주~강릉 복선전철은 총 연장 113km로 개통 시 열차 시속은 250km 이상이다.

원주~강릉 복선전철이 개통될 경우 중앙선과 태백선 등을 경유해 5시간 5분이 소요되는 현재 원주-강릉 간 운행시간이 44분대로 대폭 단축된다.

[국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