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책 '트위터'로 알린다
정부 정책 '트위터'로 알린다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0.08.1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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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통한 정부 정책과 국민간의 소통이 이루어진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전국 항만에 대한 중장기 개발·운영 계획인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립 정보 제공을 위한 트위터(twitter.com/portofkorea)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항만 정책의 수립 단계별로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국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현재 수립중인 항만기본계획은 향후 10년간의 항만 개발과 운영의 기본 틀이 되는 만큼 항만이용자, 지역주민 및 지자체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트위터를 통해 항만기본계획 수립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궁금증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트위터 운영은 정책수립 단계에서 일반 국민들과 소통할 수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항만정책 수립에 대한 신뢰성 확보는 물론 실질적인 고객인 국민 의견의 폭 넓은 수렴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 동안 공청회나 간담회 등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의견 수렴이나 토론을 트위터 활용을 통해 다양화함으로써 향후 불필요하게 발생할 수 있는 논란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참고로, 현재 제3차 항만기본계획은 지역별로 2차에 걸친 개발수요 조사와 중장기 물동량 추정 등을 시행하고, 현재 기본계획 초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금년 말까지 기본계획안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