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 땅값 보합세 유지, 거래량 22.8% 감소
7월 중 땅값 보합세 유지, 거래량 22.8% 감소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0.08.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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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전국 토지가격은 전월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으며, 금융위기 발생전 고점인 2008년10월에 비해 2.26%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1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서울 -0.07%, 인천 -0.01%, 경기 -0.01%이며, 지방은 0.02~0.0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중 서울은 지난 6월부터(2009.4월 이후, 15개월만에), 인천·경기는 7월부터(2009.4월 이후, 16개월만에) 하락으로 전환됐다. 

그밖에 대구 달성군(0.25%), 전남 신안군(0.25%) 등이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은 가운데, 186개 지역이 전국 평균(0.00%)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탄하였다. 

특히 상승률 상위 5개 지역은 대구시 달성군, 전남 신안군·광양시·여수시, 부산시 기장군 등으로 개발사업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 0.05%, 관리지역 0.05%, 농림지역0.02%, 자연환경보전지역 0.05% 등이며, 지목별로는 전 0.06%, 답 0.07%, 공장용지 0.06%, 임야 0.02%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7월 중 토지거래량은 총 17만1250필지, 168,923천㎡로서 전년도 동월과 비교하여 필지수는 22.8% 감소하고, 면적은 1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