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까지 해양생물 표본 100만점 모은다
2013년까지 해양생물 표본 100만점 모은다
  • 김영삼 기자
  • 승인 2010.08.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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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해양생물자원 부국 초석 만든다’

국토해양부가 올해 8월부터 2013년까지 국내·외 해양생물 1만종의 표본 100만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자원관건립기획단은 2013년 개관 예정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원활하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올해 우리나라 해역의 해양생물을 5개 분류군으로 구별, 표본 5만점을 채집 확보하는 용역계약을 학·연 전문가그룹과 체결하고 13일 착수보고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내년부터는 범위를 확대하고 해외 해양생물자원 표본도 수집해 2013년까지 총 90억원의 예산을 투입, 국내·외 표본 80만점을 확보할 계획이라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자원관건립기획단 관계자는 “자원관이 개관되면 해양생물의 DNA 분석과 유용물질 및 자원가치 탐색의 기본소재인 표본이 안정적으로 확보돼 2016년까지 16조원의 시장창출을 목표로 하는 해양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 실현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