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시 시범단지 첫마을 아파트 6,520호 공급
LH, 세종시 시범단지 첫마을 아파트 6,520호 공급
  • 김영삼 기자
  • 승인 2010.08.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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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행정타운 공동주택용지 37필지 등 공급

▲ 세종시 조감도
세종시에 시범단지로 첫마을 아파트인 6,520호가 공급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 첫마을 시범단지 아파트 6520가구 중 1단계 분양주택 1582가구를 10월중 분양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분양주택은 전용면적 59~149㎡로 59㎡ 241가구를 비롯, ▲84㎡ 699가구 ▲102㎡ 200가구 ▲119㎡ 414가구 ▲140㎡ 11가구 ▲149㎡ 17가구 등으로 1단계 아파트는 2011년 9월 준공된다.

LH는 이전기관 공무원과 연구원과 대덕연구단지 및 오송의료과학단지 등의 근무자 등 수요조사를 통해 정확한 분양물량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며 분양가는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인근시세 이하로 결정될 것이라는 것이 LH의 설명이다.

LH 관계자는 “첫마을 아파트는 세종시의 건설을 선도하고 초기 주거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시범단지로 개발되는 지역”이라며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단지와 주택을 설계, 새로운 주거문화와 도시형태에 대한 모범적인 도시마을의 모델을 보여주게 된다”고 밝혔다.

지리적으로도 생태와 레저가 함께하는 금강변에 위치하고 세종시를 대표하는 상징경관 및 문화공간인 중앙공원과 인접하여 자연과 문화의 혜택을 최대로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얘기다.

특히 이곳에는 첫마을에서 10분내에 외국어고와 과학고가 위치하고 있고, 단지내에도 유치원2곳,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입주에 맞춰 개교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임대주택은 내년중 공급될 예정으로 2단계 4278가구는 내년 상반기 분양돼 2012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분양주택은 지역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통장으로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LH는 중심행정타운내 공동주택용지 37필지, 상업용지 4필지, 이주자용 단독주택용지 687필지를 연내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공동주택용지는 중앙행정타운이 위치한 1생활권내 전체 37필지, 168만8000㎡로 가구수는는 2만6803가구 규모다.

시범생활권내 공동주택용지 17필지, 88만9000㎡(1만5428가구)는 오는 9월 우선 공급하고 택지수요에 따라 20필지, 73만1000㎡(1만1375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주민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이주자용 단독주택용지 687필지를 오는 11월 중 공급한다.
 
이와관련 LH 세종시건설1사업단 관계자는 “2012년부터 이주하는 정부기관 공무원 등 종사자들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공무원 등 이주자에게 아파트를 우선 분양하게 됐다”며 “세종시를 가장 살기 좋은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 입주예정자들의 세종시 입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염려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토지(041-860-7871, 7843)과 주택(041-860-7840, 784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