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금융 융합형 인재 본격 양성
해운·금융 융합형 인재 본격 양성
  • 김영삼 기자
  • 승인 2010.08.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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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16억원 투입

 국토해양부가 해운과 금융의 융합형 인재를 본격 양성한다.

국토부는 선진 해운지식 및 금융기법, 국제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고급 선박금융전문가를 양성하기위해 ‘선박금융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할 지원 대상기관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한국해양대학교와 금융연수원, 해사문제연구소 등 3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구성한 ‘글로벌 선박금융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이다.

이번 사업은 선박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해운, 금융업 현업종사자를 대상으로 4년간 16억원을 투입되며 올해는 사업 첫 해임을 감안해 국내 재교육 과정에 1억원(10명)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2011~2013년에는 매년 5억원을 투입해 매년 2기(각 20명)의 국내 재교육과정과 매년 10명의 해외 장·단기 연수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선정된 컨소시엄이 동 사업 수행을 위한 충분한 열의와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예산 등 사업 지원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올해 교육과정은 국내교육과정을 금융연수원에서 오는 9월~12월간 진행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