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방조제 메가리조트, 사업설명회 성황리 개최
새만금방조제 메가리조트, 사업설명회 성황리 개최
  • 김영삼 기자
  • 승인 2010.07.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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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한화, 산업은행 등 110개 업체 275명 참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20일 경기도 의왕시 본사에서 ‘새만금방조제 메가리조트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건설시공사 및 리조트운영업체 등 110개의 업체관계자 275명이 참석,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는 것이 공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메가리조트 개발사업 대상면적은 약 195ha 매립조성부지로 고군산군도와 바다, 새만금지구 전반의 조망이 가능한 곳으로 관광․레저․휴양․문화․체육시설 등을 도입, 복합레저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지난 7월 7일부터 시작된 이번 공모는 사업대상부지를 50년 장기임대로 민간사업자에게 제공하며, 민간사업자가 시설물을 설치․운영하고 임대기간 만료 후에 공사에 무상인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민간사업자가 신청할 경우 사업대상부지 중 15ha 이내에서 매각도 가능하다.

공모의 신청자격은 본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단독법인 또는 국내외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한정된다.

공사 관계자는 “원형지 공급 등 민간사업자의 부담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공모지침서를 마련, 투자매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공모와 관련한 서면질의를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에 걸쳐 받고 사업참가의향서 접수(8월 18~19일)와 사업계획서 접수(12월 6일)를 통해 12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