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컨'물동량, 사상 최대실적
인천항 '컨'물동량, 사상 최대실적
  • 김영삼 기자
  • 승인 2010.07.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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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물동량 100만TEU 돌파

 2010년도 인천항 컨테이너물동량이 사상 최대실적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의 ‘컨’처리 물동량은 지난 15일자로 100만TEU(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항의 컨테이너물동량은 경제위기 전인 2008년도 대비, 열흘이상 앞당긴 것으로 졌고 인천항 개항이래 최단시간내에 100만TEU를 돌파했다는 것이 공사측의 설명이다.

인천항을 이용하는 교역국가도 2005년 78개국에서 2010년에는 121개국으로 확대, 2010년도 7월 기준 교역국가별 컨테이너 처리량은 중국 60.54%, 태국 4.25%, 베트남 3.79%, 홍콩 3.78%, 인도네시아 3.3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천항을 이용하는 컨테이너 항로수는 2005년 29개 항로에서 39개로 확대됐고, 기항선사수도 19개에서 28개로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경기 회복에 따른 기업의 투자 확대와 원자재 수요증가 등에 힘입어 연말까지 증가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현재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인천항의 사상 최대의 실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경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