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 레저․관광 활성화 앞장
국토부, 항공 레저․관광 활성화 앞장
  • 김영삼 기자
  • 승인 2010.07.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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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레저․관광 육성방안’ 국가고용전략회의 보고

2020년까지 인천, 부산 등 6개 지역에 최고 8만톤급 크루즈선이 정박할 수 있는 부두가 만들어 진다.

국토해양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15일 열린 제8차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해양·항공 레저 및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양부문에서는 관광·레저 활성화를 위해 '크루즈선'을 키워드로 정하고 국토부는 이에 2020년까지 총 6개의 크루즈선 부두를 건설키로 했다.

총 31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인천항(2선석), 부산항(2), 평택·당진항(1), 목포항(1), 여수항(1), 제주항(1) 등에 건설한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부산, 여수, 제주 등은 8만톤급 크루즈선이 들어올 수 있는 대규모 부두가 마련된다.

항공 부문에서는 '경항공기'를 향후 유망 트렌드로 잡고 이에 국토부는 항공 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흑산도 경비행장을 2014년까지 개항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2인승 및 4인승 레저용 경항공기 시제기를 개발하고 현재 21개 초경량 비행장치 전용공역 중 패러글라이딩, 행글라이딩 등 레포츠를 위한 공역 기준인 공역별 반경(평균 3km) 및 고도제한(지상 150m) 등 규제도 현실화 한다.

또한 복합항공레저단지인 '에어파크(Air Park)'는 2014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