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우수협력업체- (주)닛시트로닉스
LH 우수협력업체- (주)닛시트로닉스
  • 김영삼 기자
  • 승인 2010.07.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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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조명으로 에코라이프 실현한다”

▲ 태양광가로등
LH '조명설계디자인대전’에서 옥외조명부문 대상을 받은 닛시트로닉스

닛시트로닉스(대표: 신현범  www.nissitronics.com)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달 24일 개최한 ‘제9회 조명설계디자인대전’에서 옥외조명부문 대상을 받은 조명전문회사다.

디자인 도판 심사와 실물 심사 등 3단계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을 거머줜 이 회사는 보금자리주택 1개 지구에 조명제품을 납품할 수 있게 됐다.

자연친화적인 소재와 심플한 구조를 바탕으로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작품을 만들었고 이런 노력이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되면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현재 이 회사는 자연과 인간, 환경을 모토로 국내에서 드물게 목재로 조명을 만들고 있는 회사로 업계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대해 신현범 대표는 “기존제품과는 다르게 목재를 이용해 조명제품에 적용함으로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으로 이번에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며 “현재까지 북서울 꿈의 숲과 광화문 KT사옥 등 430개를 공급했는데 태양광목재 LED가로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평소 “있는 듯 없는 듯,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이 편하게 생각할 수 있는 조명을 만들겠다”는 모토로 조명업계에서 외길을 걸어온 신대표는 ‘에코라이프(Eco Life)’라는 컨셉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 신현범 대표이사
신 대표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게 환경과 안전, 디자인, 품질 등의 4가지 원칙을가지고 제품을 만들었다”며 “이에 친환경성을 강화하기위해 기존 철재 등주가 아닌 목재를 등주의 소재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등주로 사용된 목재는 40년 이상의 내구성은 또 25mm에서 탄화막을 형성, 화재에도 강하다는 게 신사장의 말이다.

신대표는 “보안등에는 우수한 리플렉터를 채용해 빛이 고루 퍼지도록 배광구조를 설계했고 보행로등도 LED램프를 활용해 에너지절감을 유도했다”며 “연말 증평에 9800평의 LED 공장이 설립되면 내년에는 좀더 회사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대표는 중국에서 수입하는 조명제품 때문에 국내 조명시장이 좀더 확대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이와함께 조명시장만큼은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이 할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신대표는 조명은 대기업 규제품목으로 해야 업계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대표는 “제품의 컨셉과 디자인, 품질에 대해 자신하기 때문에 LH가 짓는 아파트에 적용되면 입주민들한테 호응이 올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는 예쁜 디자인과 색깔의 다양성, 기술력을 통해 친환경 목재 조명을 지속적으로 생산함은 물론 해외 수출로 세계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