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화된 계획수립으로 보금자리주택 건설
체계화된 계획수립으로 보금자리주택 건설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0.07.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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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주택의 일관성 있는 계획수립 방향 제시를 위한 가이드 라인이 마련된다.

국토해양부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내집마련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차별화, 체계화된 계획 수립을 위해 보금자리주택지구 계획기준을 마련한다고 8일 발혔다. 

보금자리주택지구 계획기준에 따르면 도심인근이라는 입지적 특성을 감안해 기존 시가지와 도로망, 녹지축의 연결을 강화하고,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압축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즉, 대중교통결절점을 중심으로 밀도를 높여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가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다양한 계층이 어울려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구여건을 감안해 주택유형·규모별로 가급적 혼합하도록 하고, 선호도 조사 등을 활용,  입주민의 선호 및 유형에 맞는 맞춤형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하며 커뮤니티시설을 복합화해 주민들간의 교류를 활성화 하기로 했다.

그밖에 녹색교통 중심의 주변환경과 조화된 쾌적한 도시 조성, 도시 디자인 강화 등이 추진된다. 

국토부는 보금자리주택지구 계획기준 마련으로 보금자리주택 지구의 계획방향이 보다 체계화되고, 지구별로 특성화된 계획수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