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실패사례 및 대처요령 소개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자산을 증식하는 재테크 수단으로서의 부동산 투자법이 아니라 부동산 사고에 대비해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좌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이달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재산을 지키는 기법, 이른바 ‘수테크(守-Tech)’ 강좌를 연다.
이날 강의에서는 실패한 경매나 공매사례, 사회적 사기로 억울하게 재산을 날린 경우 등 부동산거래 실패사례를 직접 소개하며 이 같은 사고를 피하는 법 및 사고발생시 대처요령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동산시장 동향분석 및 향후전망, 주택 가격동향 및 주택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 부동산 입지에 따른 가격동향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려준다.
강의를 맡은 매일경제부동산교육연구소 전준우 전임교수는 “돈을 버는 것 못지않게 부(富)의 유출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이번 강의를 통해 그간의 자산관리방안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부동산 재테크 및 수테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별도의 예약 없이 800명 선착순 무료입장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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