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관원, ‘승강기엑스포’ 외국기업 유치 총력
승관원, ‘승강기엑스포’ 외국기업 유치 총력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0.06.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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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社와 아시아권 기업유치 MOU 체결

‘한국승강기엑스포’ 동아시아 승강기 기업유치 빗장 열린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김남덕)가 오는 12월 열리는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의 성공적 행사 개최는 물론 해외기업 유치를 위해 전문 에이전시 에엠비(AMB)社와 손잡았다.

승관원 선진화전략팀 김철회 차장(좌측 두 번째)과 동아시아 박람회 전문기업인 AMB社의 미셀하(총괄책임자)씨가 MOU에 서명후 포즈를 취했다.

 

승관원은 최근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아시아 박람회 주관 에이전시인 에엠비(AMB)社와 올해 12월 15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의 아시아권 기업유치 및 참여, 홍보, 정보교환을 위한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6월 15일부터 4일동안 ‘리프트 아시아 2010’ 박람회를 열고 있는 AMB는 승강기뿐만 아니라 건축, 전기, 전자, 보안장치, 소방 등 거의 전분야의 박람회를 기획하고 주관하는 권위 있는 민간기업이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48시간 동안의 마라톤협상 끝에 양기관은 AMB의 대표이사인 엔드류 솔로우 대표이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승관원 선진화전략팀 김철회 차장과 AMB 총괄책임자인 미셀하가 전격 서명했다.

이와관련 한국의 승강기안전엑스포를 공동주최하는 코엑스측은 향후 국내외 아시아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MOU에는 승강기박람회의 홍보지원, 아시아권 기업체참여를 위한 협력, 컨설팅, 개최방식 및 규모에 대한 정보제공 등 포괄적인 협력약속을 담았다.

김남덕 원장은 “이번 AMB사와의 MOU체결로 해외기업을 박람회에 유치할 수 있는 길이 열였다”면서 “앞으로 5년 내에 100개이상의 아시아권 승강기기업을 참여시켜 한국의 승강기안전엑스포가 명실 공히 세계적인 박람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승관원과 코엑스는 AMB社와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기업유치 및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방향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편 승관원은 올해 개최되는 제1회 승강기안전박람회에 국내외 관련기업 약 100개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