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부동산경기 악화 전망
충북지역 부동산경기 악화 전망
  • 김영재 기자
  • 승인 2010.06.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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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지난달 도내 거래가 활발한 부동산중개업소 200개소를 대상으로 부동산경기실사지수(RBSI)를 조사·분석한 결과, 체감경기는 77, 거래실적은 64, 자금사정은 69, 예상경기는 95로 전월대비 전반적으로 하락,여전히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에 비해 실사지수가 하락한 주요원인은 정치·사회·경제의 불안정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부동산물량 과잉공급, 매수의욕 상실로 인한 거래감소 등으로 분석됐다.

또한 경영애로요인으로는 매출부문에서는 상권쇠퇴 및 계절적 수요감소, 자금부문에서는 거래부진, 고용부문에서는 인건비 상승과 잦은 이직에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5월 충북지역의 토지거래량은 전월(4월) 대비 필지기준은 19.8%(1830필지), 면적기준은 46.6%(1124만여㎡)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