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신용교차로~용두교차로 간 첨단과학산업단지 진입도로가 15일 오후1시부터 부분 개통된다.

개통구간은 지난 2005년 12월 1058억원의 전액 국비를 투입해 착공한 ‘첨단산업단지 2단계 개발사업 진입로’ 3.72㎞ 가운데 1.2㎞로 첨단로에서 본촌동, 양산지구 및 담양방면의 교통량을 분산해 출·퇴근 차량의 교통정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산업단지 2단계 개발사업 진입로’는 빛고을로 연장노선인 동림IC~북광주IC까지 7.62㎞로 첨단(2단계)산업단지내는 LH공사(첨단과학산업 단지내)가 맡고, 북광주IC와 연결되는 월출지하차도는 광주시가 맡아 오는 2011년 12월 모든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평동산업단지와 첨단과학산업단지가 산업벨트화 되어 산업단지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도심과 담양지역이 직접 연결돼 소요시간이 20분내로 단축돼 광주 북부지역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운 종합건설본부장은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빛고을로 연장노선인 동림IC~첨단(2단계)산업단지~북광주IC 노선을 내년말까지 개통해 도시고속화 도로망을 조기에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