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아태지역내 항만국통제 국제협력 강화
국토부, 아태지역내 항만국통제 국제협력 강화
  • 김영삼 기자
  • 승인 2010.06.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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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아태지역항만국통제위원회 회의 참가

국토해양부는 아태지역에서의 항만국통제에 관한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11일에서 17까지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제20차 아태지역항만국통제위원회 회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항만국통제는 자국에 입항하는 외국 선박의 안전설비 등이 국제협약 요건에 적합한지를 점검하는 제도로, 위원회는 선박의 안전관리수준 등급화와 항만국통제 점검지침 제ㆍ개정, 항만국통제관 교육 등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에 국적선의 부당한 출항정지 예방과 국적선에 대한 우호적 대우를 유도하고, 국적선 안전관리대책 등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4년 결성된 위원회는 아태지역 18개 회원국 및 미국 등 10개 옵서버로 구성,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