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수, ‘물산업 혁신상’ 수상
아리수, ‘물산업 혁신상’ 수상
  • 김영재 기자
  • 승인 2010.06.0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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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물협회(International Water Association)는 2010년 운영·관리분야에서 서울의 '명품 아리수 만들기 프로젝트'를 아시아 지역 우수 프로젝트 혁신상(Honour Award) 수상자로 선정했다.

세계물협회(IWA)는 세계 물관련 전문가(상수도, 하수도, 수자원, 수생태 등)들이 참여하는 최대규모의 기관(85개국, 물전문가 1만명 회원)으로 2년 주기로 혁신적인 성과가 있는 공공기관, 기업체에 대해 5개 분야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

4일 상해에서 개최되는 '세계물박람회(IWA Shanghai Aquatech)' 에서 '물산업 혁신상'을 수상하게 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의 '명품 아리수 만들기 프로젝트(Creating Premium Seoul Tap Water)'는 지금까지의 '깨끗하고 안전한 물'에서 '안전하고 맛있는 물(Changing from Clean & Safe Water to Safe & Tasty Water)' 만들기로 정책을 전환하는 수돗물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작업이다. 

이정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아리수가 '온·오프라인 실시간 수질공개시스템'으로 유엔 공공행정상 대상(Winner)을 수상한데 이어 '물산업 혁신상'을 받게됨으로써 아리수의 우수성을 세계에 다시 알리게 됐다"며 “아리수의 품질뿐만 아니라 혁신적 경영성과에서도 명실상부 세계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