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천신항 건설 현장을 가다
기획/인천신항 건설 현장을 가다
  • 김영삼 기자
  • 승인 2010.05.24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황해권 물류 중심 항만 만든다

-지반특성 따른 차별화… 친환경 공법 시공
-총사업비 4.5조 투입 2020년 사업 최종 완공

 

▲ 현장전경

인천신항 건설은 인천이 동북아 물류 허브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이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을 선진 컨테이너항만 건설과 해운과 항공의 해,공복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주와 구주의 교차항만으로 발전시켜 환황해권 물류 중심 항만으로 개발하는데 사업의 중점을 두고 있다.

총사업비는 4조 5,444억원(정부 1조 5,843억원, IPA 2조 9,601억원)이며 사업기간은 2007년부터 2020년까지다.

사업규모는 부두 30선석에 배후부지 187만평으로 1단계 사업은 17선석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컨’부두 13선석(4천TEU×3, 2천TEU×10), 잡화부두 4선석(2만톤×4), 배후부지조성(75만평) 등의 사업을 맡아 진행을 하고 있는데 사업비는 1조 7,440억원이다.

현재 인천신항은 신항 컨테이너터미널(Ⅰ-Ⅰ단계) 하부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사업규모는 사업비 3,123억원에 컨테이너부두 6선석 (4천TEU × 1, 2천TEU × 5)건설을 목표로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는 1공구는 접안시설 850m와 분리호안 476m, 서측접속호안 150m, 준설 및 매립, 지반개량, 상부기능시설, 부대공 1식 등의 공사를 진행하고 2공구는접안시설 750m, 동측접속호안 195m, 준설 및 매립, 지반개량, 상부기능시설, 부대공 1식 등 공사를 맡고 있다.

1공구는 지난해 4월 착공후 2012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차질없이 매진하고 있으며  2공구는 2012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주처인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전체공정 50%를 달성을 목표로 감리사, 시공사와 협력관계를 구축, 공사기간내 준공을 목표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사에는 1공구 같은경우  해안 특성을 고려한 광폭케이슨은 물론 호안공사에 굴착 배제형 SCP 블록 직립식 시공이 적용되고 준설매립공사에는 기존준설과 박지준설 공법아 연약지반개량공사에는 연직배수 공법 등 친환경 공법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2공구는 신개념 안벽구조로 연파를 차단하고 복합슬립 케이슨 방식으로 지반특성에 따른 공법으로 차별화 했다.

이와함께 최적의 지반을 위한 구역별 표층처리법등 시공법을 개선했다.

이에대해 인천항만공사 항만개발팀 김성진 차장은 “국내 유수의 업체들이 시공을 하는만큼 기술력과 함께 친환경 공법이 적용됐다”며 “인천신항은 최초로 시행되는 컨테이너부두터미널인만큼 발주처로서 공정관리에 중점을 주고 공기안에 공사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터미날이 완공되면 기존 물동량 300만TU에 100만TU 이상이 추가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 인터뷰 / 인천항만공사  김성진 차장

▲ 인천항만공사 김성진 차장

“동북아 물류 허브 거점 만들기에 역량 결집”

-공사를 하면서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먼저 공사기간내에 준공이 될수 있도록 발주처로서 관리를 철저히 해나가고 있다.
인천신항은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컨테이너부두인 만큼 감리단, 시공사와 주기적으로 공정점검회의를 하고 있고 품질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하부공사에 있어 시공능력이 있는 국내 유수의 업체들이 시공을 하고 있는만큼 공기안에 준공하는데 문제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항만개발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뭔가.

항만개발팀은 정부의 정책사업인 인천신항은 물론 경인아라뱃길 사업과 북항 수심유지, 인천터미널 항로준설와 부속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북항 23만평의 배후부지는 작년에 착공했고 남항 1단지와 2단지는 부지조성사업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인천신항은 1, 2공구를 공사를 관리하며 일정수심를 유지할 수 있는 항로와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 매몰이 되지않도록 유지준설공사 그외 준설공사를 주관하고 있다.
     
-남은 기간 계획과 목표는 무엇인가.

하부공사는 터미널 개장시기에 맞춰 적기에 추진이 될 수 있도록 계획된 공정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준공이 되면 대형선박도 접안을 할수 있는 항만으로 물동량의 대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발주처로 접안이 잘될수 있는 암벽시설 등의 설치로 관리감독으로 인천항이 동북아 물류 허브로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거듭나는데 현장 책임자로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


■ 인터뷰-1공구 현대건설 서만근 소장

▲ 현대건설 서만근 소장

“녹색성장 부합 친환경 공법 시공”

-1공구 공사 현황은.

27%의 공정율 보이는 가운데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하부공 축조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준설과 사석투하, 방지막과 카바 설치와 케이슨 구조물 공사 등을 하고 있는데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게 친환경 공법으로 시공을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암벽공사와 터미널 하부공사에도 친환경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케이슨을 찍어서 암벽에 준설토를 매립하고 있고 지반강화를 위해 모래를 컨테이너로 들여와서 연약지반을 처리하고 있다.

-친환경 공법에 대해 말해달라.

해안 특성을 고려한 광폭케이슨을 쓰고 있고 호안공사에는 굴착 배제형으로 SCP 블록 직립식 시공이 적용되고 있다.

특히 매립호 유출방지를 위해 여수토를 2개소에 설치했고 준설, 매립공사에도 기초준설과 박지준설 공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연약지반 개량공사도 연직배수공법으로 시공을 하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공법으로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하부공 축조공사에 시공사로서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은기간 목표와 계획은.

무엇보다 안전과 품질이 중요한 만큼 2012년 완공시까지 이점에 중점을 두고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공사기간내에 공사를 마치기 위해 협력사와 근로자들이 하나가 되어 일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에 공정을 준공전에 끝낼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좋은 품질로 발주처에 믿음에 보답하겠다.

■ 인터뷰 / 2공구-삼성건설 안삼영 소장

▲ 삼성건설 안삼영 현장소장

“공기내 품질,안전 최우선 역점”

-2공구 공사 현황은.
인천신항을 서해 거점항만으로 개발을 위해 컨테이너부두 축조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공사 내용은 접안시설과 접속호안, 준설 및 매립, 지반개량, 부대시설 등이다. 현재기초준설 및 기초사석 착수했고 케이슨 거치와 뒷채움공 및 분리호안공과 동측호안 및 복토공사에 착수했다.

환경관련 연합체제를 구축하고 2공구 역시 친환경 공법으로 공사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친환경 공법에 대해 말해달라.

2공구는 신개념 안벽구조로 연파를 차단하고 복합슬립 케이슨 방식으로 지반특성에 따른 기초 공법을 차별화했다.

32개 구역을 세분화와 최적의 지반을 위한 구역별 표층처리법등 시공법을 개선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구조적 안전성을 위해 집중부에 안전성을 확보했고 정밀구조 공법도 적용하고 있다.

-남은기간 목표와 계획은.

공기에 맞춰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무거운 케이슨을 해상기중기선으로 운반하는 등 해상관리를 하면서 공사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안전문제 중요한 만큼 각공사 현장에 안전관리자를 배치하고 안전순찰을 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준공시까지 무재해 공사현장이 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어진 공기내에 안전과 품질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 차질없이 공사를 마무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