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 4대강 현장을 누빈다
볼보건설기계 4대강 현장을 누빈다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0.05.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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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디젤엔진… 토목현장 강자 자리매김

 

 

 

동급 타 제품보다 20% 우수… 기술력 자랑

국내 최초 무상 서비스 3년 고객서비스 ‘감동’

정부의 국책사업 중 하나인 4대강 정비사업 현장에는 대형 건설장비를 앞세운 토목공사가 한창이다.

강물을 막아 바닥을 준설하고 하천변을 정비하는 대역사의 현장, 수십대의 굴삭기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장비들 중 유난히 많은 노랑과 검정 디자인. 기자가 방문한 현장에서만 15대의 굴삭기 중 10대가 볼보건설기계의 제품이다. 그럼에도 현장에서는 추가 투입할 볼보장비가 부족하다고 불평한다.

토목현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볼보 굴삭기의 특징과 장점을 알아본다. 

 

볼보 굴삭기 4대강 현장서 인기 

4대강 정비사업의 한강 6공구 3구간(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강천리 602번지) 건설현장에는 총 15대의 굴삭기 중 10대의 볼보 장비가 투입돼 있다.

공사기간을 맞추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진행되는 현장에서 유독 볼보 굴삭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 현장을 담당하고 있는 유찬건설의 이송철 소장이 답을 내놨다.

이 소장은 “공사의 특성과 특징을 파악한 후 장비사업자들의 제품을 비교해 현장에 투입할 최종 제품을 선정한다”며 “낮은 불량률과 안전성, 강한 인양능력과 굴착능력을 갖춘 볼보제품이 4대강 사업에 제격”이라고 말한다.

4대강 정비사업은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국책 프로젝트다. 각 구간별 공사일정이 빠듯해 장비의 1순위 선택사항으로 낮은 불량률과 우수한 품질이 포인트다.

글로벌 3위의 건설기계 제작사 볼보건설기계의 역량이 4대강 현장에 볼보 특유의 노랑과 검정 디자인을 수놓는 이유다.

  

볼보건설기계 제품의 우수성 

세계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볼보건설기계의 제품은 고객들로부터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엔진 기술은 국내외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고출력을 자랑한다. 연비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동급의 타 제품보다 최대 20% 우수하다.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안성맞춤인 장비로, 건설현장에서도 ‘기름 적게 먹는 장비’로 정평이 나 있다.

볼보의 품질과 효율성은 안정된 인양작업과 경사지 현장에서도 무리 없는 스윙파워를 뿜어낸다.

여기에 장비 전체 구성부품의 내구성을 높여 장비 수명이 크게 늘었고, 구성품의 내구연한을 늘려 사용주기도 개선됐다.

4대강 현장에서 만난 한 볼보굴삭기 기사는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강물을 막고 바닥을 준설하며 장비에서 하루를 보내지만, 열악한 작업환경에도 잔 고장 없이 함께하는 볼보 굴삭기가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볼보의 전담 A/S시스템 

볼보건설기계는 국내 최초로 무상 서비스기간 1년 2,500시간으로 연장, 혁신적인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비스 주치의 제도’를 도입해 각각의 장비마다 전담 서비스 직원이 배정, 정기 점검은 물론 수시로 장비를 점검해 준다. 장비 최상의 컨디션을 볼보가 책임지는 것.

특히 볼보건설기계는 언제 어디서든 원격으로 건설장비의 위치를 파악하고 엔진, 브레이크 등의 상태와 연료소비량, 작업시간 등을 체크하는 케어트랙(Care Track)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어트랙 서비스는 서비스센터 직원들이 각 장비에 설치된 컴퓨터에서 실시간 수집되는 정보를 GPS, 무선전화망, 위성 등을 통해 모니터링 한다. 고객의 장비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 장비의 상태를 파악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장비에 피로나 이상이 감지될 경우 서비스담당 직원이 즉각 고객의 휴대폰으로 상황을 알리고 가까운 서비스센터를 연결해 효율적 장비운영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사무실 못지않은 운전석 

볼보건설기계의 장비에는 뛰어난 운전자 편의사향이 내장돼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운전실 내부와 조작스위치는 작업 효율을 극대화시키고, 동급 최고수준의 파워는 현장에서의 자신감과 안정된 생산성을 부여한다.

특히 개방형 엔진후드와 사이드 카운트웨이트는 초소형 장비에서처럼 엔진룸내 정비점검을 더욱 편리하고 간편하게 한다. 콘트롤 밸브(MCV)와 유압장치의 측면배치로 정비의 편리함이 더해졌다.

또한 국내 장비 중 최대의 실내면적과 운전실 부문을 완전 가압식으로 설계해 저진동, 저소음의 안전성을 제공한다. 적절한 실내온도를 유지해 주는 대용량 에어컨과 히터는 운전자의 피로를 줄여준다.

특히 올초 출시된 C-시리즈는 볼보의 신형 어드밴스트 캡(Advanced Cab)이 적용돼 있어, 캡 내에 후방안전카메라와 각종 장비상태를 제어하는 LCD 첨단 모니터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