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추진委’ 구성… CM자격 통합 급물살
‘통합추진委’ 구성… CM자격 통합 급물살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0.05.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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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CM전문가그룹 대표 합의서 서명… 세부 업무작업 본격화

엄익준 위원장 “CMr 역량 강화로 CM 질적제고․CM 활성화 앞장”

국내 CM자격 통합을 위한 ‘CM 자격자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합추진위원회)’가 구성,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국내 CM자격 통합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통합위원회가 구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사진은 합의서에 서명 후 포즈를 취한 박종순 부위원장, 엄익준 위원장, 이무종 부위원장(사진 왼쪽부터)>

 

 

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한국기술사회 CMP협의회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CMP협의회(회장 엄익준), 건설사업관리사회(회장 박종순), 한국CM기술협회(회장 이무종) 등 3개 CM자격자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합의서 서명식과 함께 향후 세부 실무업무 작업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이날 합의한 내용에 따르면 CM자격통합을 위한 기본원칙, 세부업무 추진계획 및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에따른 통합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합의서.
또한 자격 통합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 단체별 회장이 선임한 3인씩 실무협의자로 구성하고, 자격통합을 위한 통합방식 및 절차 등에 관한 일체 업무를 통합추진위원회에 위임키로 했다.

 

무엇보다도 통합추진위원회에서 의결된 사항은 각 자격단체의 의견을 대표하는 것으로 합의, 신속한 의사결정 및 빠른 조율로 CM자격통합을 위한 가속도를 배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통합추진위원회를 통해 자격통합에 관한 사항에 공동대처, CM자격 통합이라는 기본원칙을 준수해 자격통합에 적극 참여키로 결의했다.

이와함께 통합추진위원회는 기타 CM자격 인증자들을 포함, 모든 CM자격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위원회 운영을 강조했다.

이날 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엄익준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되고 부위원장으로 박종순 회장과 이무종 회장이 맡아 추진委 운영의 효율화는 물론 속도전이 기대되고 있다.

엄익준 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은 “CM자격 통합은 고객인 발주자에게 보다 질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건설사업 효율화를 유도, CM 활성화는 물론 건설산업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CM 전문가들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특히 엄 위원장은 “무엇보다도 CM자격 통합은 정부가 인정하는 계기를 마련, CM발주 확대는 물론 CM수행능력의 질적 제고를 유도하는데 첩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로드맵 마련, 교육, 관리 등 세부업무 추진으로 연내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CM자격자 통합위원회 구성을 위한 합의서 서명 후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CM자격 단체는 실무협의자 3인을 각각 선임했다.
CMP협의회는 김한용 위원․박상국 위원․강석우 위원, 건설사업관리사회는 김종수 위원․김동재 위원․고두왕 위원, 한국CM기술협회는 전낙근 위원․김창교 위원․한동일 위원 등 각각 3명의 위원이 실무협의자(간사장 강석우)로 나서 세부 추진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하종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