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억 투자 국가공간정보인프라구축
3천억 투자 국가공간정보인프라구축
  • 조상은 기자
  • 승인 2010.05.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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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10년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 발표

올해 국가정보인프라구축 사업에 3,000여억원이 투자된다.

정부는 2010년도 국가공간정보인프라구축을 위해 국가기본도 제작 등 기본공간정보구축에 786억, 표준화 및 유통에 16억, 공간정보전문인력양성 등 정책 및 제도에 84억, 국가공간정보체계구축사업 등 활용사업에 1,291억, 16개 시도에서 추진하는 공간정보사업에 917억을 각각 투자하기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11일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정부기관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종합한 '2010년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국가공간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하고, 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가공간정보인프라(NSDI)의 효율적인 구축과 공간정보의 원활한 유통을 위한 표준, 제도 및 기술 등 정책지원부문의 투자가 확대됐다.

특히 ‘국가공간정보체계구축사업(국토부․행안부)’의 본격 시행으로 중앙 및 지자체가 보유한 공간정보의 공동 활용 및 갱신체계가 마련돼 자료의 신뢰도 향상과 갱신비용을 최소화시키고, 공간정보와 행정정보를 연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 통합인프라도 구축된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현실감 있는 3차원 도시모델과 연계한 서비스로 국민의 욕구충족과 관련업무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3,000억원이 투자될 경우 약 9,000명의 고용창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토부는 국가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고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하여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계중앙부처 및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시행하는 2010년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의 내용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하단 정책정보란의 주택․토지/국토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