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나이지리아에서 2천억원 공사 수주
대우건설, 나이지리아에서 2천억원 공사 수주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0.04.2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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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에서 2000억원 규모의 '우토로구-우겔리 가스 파이프라인' 공사를 수주했다.

이 공사는 나이리지아 델타지역에 위치한 와리(Warri)에서 남동 방향으로 15km 거리에 위치한 우토로구 가스 플랜트(Utorogu Gas Plant)에서 우겔리(Ughelli East)까지 총 연장 100㎞의 가스 파이프라인과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약 25개월이며, 공사금액은 원화로 약 2000억원이다. 

대형 석유 회사인 쉘(Shell)과 나이지리아 국영석유회사(NNPC)의 현지 합작회사인 SPDC(Shell Petroleum Development Company of Nigeria Limited)가 발주한 공사로 나이지리아 정부가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스의 내수 우선 공급 정책(Domestic Gas Master Plan)과 관련된 프로젝트 중 하나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향후 발주예정인 후속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공사, 가스처리 시설 및 발전소 건설공사 등 추가 수주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