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대륙에 새롭게 건설할 제2기지의 명칭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3월 남극 대륙기지의 건설 후보지가 선정됨에 따라 남극 대륙기지 건설사업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을 담기 위해 극한지에 대한 도전과 과학 한국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명칭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는 4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공모 홈페이지(http://2ndstationname.kopri.re.kr)’를 통해 실시되며,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자격이 있고, 한 사람이 여러 개를 응모하는 것도 가능하다.
응모절차는 홈페이지에 있는 지정된 양식에 따라 남극 대륙기지의 건설 의의 및 위상에 어울리는 명칭을 국·영문으로 기입하고 200자 내외의 제안 설명을 첨부하면 된다.
국토해양부는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2차에 걸쳐 심사후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방침이다.
당선작은 6월 22일 국토해양부 및 극지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고, 대상을 받은 명칭은 향후 건설될 남극 대륙기지의 명칭으로 사용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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