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선도한다 / LH 판교 U-City사업
녹색성장 선도한다 / LH 판교 U-City사업
  • 김영삼 기자
  • 승인 2010.04.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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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품 U-City 신도시로 탄생

▲ 도시통합운영센터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500억원 규모의 판교 u시티 사업 프로젝트는 경기도와 성남시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추진하는 것으로,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ㆍ하산운동ㆍ삼평동 일원의 총 930만7000㎡에 이르는 사업이다.

판교 u시티는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고, 기존 성남 구시가지와 판교지구를 원활하게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IT벤처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판교를 세계적인 정보화ㆍ지식화 도시로 구현할 계획이다.

공사는 90% 이상의 공정율을 보이는 가운데 오는 9월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구축작업이 한창이다.

센터 운영의 기반이 되는 통합플랫폼과 수치지형도ㆍ도시기반시설물DBㆍ시설물주제도 등은 물론 공공 자가망, 표준 유무선 통합 인프라, 등 통신 인프라 구축 등이 완료돼 가고 있다.

이와함께 안심서비스ㆍ원격교육ㆍ유무선포털ㆍ모바일민원ㆍ미디어보드ㆍ환경오염정보ㆍ기상정보ㆍ상수도누수관리ㆍ교통약자안전ㆍ영상감시CCTVㆍ교통제어ㆍ대중교통정보제공 등 공공정보서비스 등이 공사가 마무리를 향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판교 u시티 사업은 치열한 경쟁을 뚫은 LG CNS 컨소시엄이 공공 분야 u시티 표준 모델을 만든다는 각오로 최고의 명품 u시티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판교는 도시설계단계부터 첨단정보기술의 초고속 광통신 인프라를 반영함, 정보화에 따른 도시생활의 편익증대와 체계적인 도시관리를 통해 주민의 안전과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현재 LG CNS와 SK 텔레콤, KT가 시공하고 있는 판교 u시티는 효율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LG CNS가 하드웨어와 소프트 웨어, 네트위크, 보안 통합플랫폼과 GIS DB구축, 상황판 시스템, 미디어 보드 시스템 등 통합운영센터 맡아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KT가 지역포탈 서비스와 모바일 민원서비스, 공공방범 서비스, 재난재해 서비스 등 규격과 기능, 신뢰성, 안전성, 운용성 확장성, 경제성 등을 고려한 자가정보 통신망을 구축하고 있다.

SK는 통합조명제어 서비스와 상수도누수관리 서비스, 시설물 현장관리 서비스, 차량번호인식 서비스, 교통제어 서비스, 교통약자 안전 서비스, 대중교통정보 서비스, 공영주차장 정보 서비스, 교통위반 단속 서비스 환경기상 서비스 등을 구축하고 있다.

판교 u시티는 지역포털 PC, 휴대폰, 키오스크를 통한 정보 서비스 제공, 교통,환경,기상 등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지역생활정보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미디어보드로 멀티미디어 스크린을 통한 다양한 컨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민원발급기는 물론 모바일 민원으로 휴대폰을 활용한 One-Stop 민원창구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판교는 휴대폰을 통한 민원열람과 신청,조회와 민원 발급을 위한 민원무인발급기가 설치 되어 있다.

상수도누수관리 역시 상수도의 유량과 수압을 실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수질계와 수압계 설치, 상수도 이상발생 지점에 대한 실시간 수집, 수집된 정보에 대한 분석을 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조명시설통합제어서비스로 조명시설을 원격 통합 제어 및 실시간 모니터링, 계절별 지역별 가로등 점멸관리, 램프 고장 감지 등이 설치됐다.

이와함께 시설물현장관리로 지리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시설물 현장 관리 업무를 지원하고 공공방범을 통해 도심취약지구를 감시하는 시스템과 재난재해예방으로 실시간 무인감시로 화재발생시 조기 진화를 지원하며 차량번호인식과 대중교통정보 인식으로 버스위치정보, 도착정보 및 노선정보를 제공한다.

공영주차장도 주차장 주차가능면수 및 주차장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지역대기오염정보 수집 및 오염경보 제공과 지점별 수질오염 정보수집, 수질오염 정보를 제공하며 실시간 기상정보도 제공 된다.

무엇보다 판교 u시티의 핵심인 판교 U-City 도시통합운영센터는 성남시 신청사 8층에 위치, U-City 종합상황실과 방범상황실, 통합CCTV 단속상황실, 재난상황실 전산,통신장비실로 구성되며 통합플랫폼을 기반으로 기관 연계 및 15개의 U-서비스를 통합, 14개의 융복합 서비스와 통합관제 및 운영관리를 수행한다.

자가정보통신망도 판교에 도입되는 15개 U-City 서비스의 모든 네트워크 수요를 수용하도록 장비를 구성, 권역별 4개 노드를 구성, 트래픽을 분산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하게 된다.

판교 u시티 사업은 향후 u시티 시장의 판도를 가름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명품 u시티 신도시사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 / 성남판교 U-City구사업 조상주 감독소장

“최고 서비스로 시민편익 제고 일익”

-판교 u시티 구축사업의 진행 상황은 어떤가.
현재 시스템과 현장 시설물, 통합센터를 완료했다.

오는 9월 완공을 하는 판교 u시티 구축사업은 화성 동탄과 비교해도 질적인 면에서 서비스와 구성이 더 잘 갖춰져 있다.

모두 15개의 공공서비스가 제공되는데 특히 통합센터는 단지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해 놓았는데 성남시청 청사내 지어 효율성도 갖췄다.

-공공 서비스 품목은 무엇이 있는지 설명해 달라.
먼저 단발기 서비스가 있는데 신호등 체계가 연동되어 상황에 따라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편리하게 교통상황을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지역포탈 서비스가 있는데 이는 판교웹사이트에 들어가서 판교의 정보를 볼수 있으며 공원에 무인민원 발급기를 설치했다.

안전문제를 위해 도심지 각각에 방범 카메라를 설치했는데 이는 범죄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차량이 지나가면 차량번호를 인식하고 주차위치정보를 주는 교통제어 시스템도 잘 작춰져 있다.

아울러 오존과 일산화탄소, 대기오염 상태를 알수 있는 대기오염 정보도 주민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이다.

-남은 기간 목표와 계획은.
판교 u시티 사업은 1단계와 2단계가 나누어져 있는데 1단계는 작년연말에 사업을 준공했고 2단계인 시스템 완료는 오는 9월말까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다.

남은 기간동안 발주처로서 명품 판교 u시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성남시에서 통합센터를 잘 운영 할 수 있도록 인수 작업도 잘 마무리 지을 것이다.

시운전과 교육을 통해 통합센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성남시와 잘 협의해 나가겠다.

■ 인터뷰 / KT 공공고객본부 윤상철 차장

“기술력 바탕 첨단 정보통신도시 건설”

-현재 진행상황은 어떤가.
현재 KT의 자가정보통신망 구축 서비스는 90%가 진행되고 있다.

교통제어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교통상황 정보를 시민들에게 편리하게 구현해 줌으로서 시민들의 이용이 많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와함께 민원정보 서비스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민원을 집앞에서 편하게 발급받음으로서 주민들의 편의를 더할 것이다.

-그렇다면 주요 서비스의 특징은 무엇인가.
재난재해 서비스는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줄 수 있는 서비스로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아파트 화재는 물론 산불도 상황실에서 표시가 돼 소방서 관련부서로 바로 연결되는 만큼 판교 신도시 전체를 커버할 것이다.

방범CCTV 역시 사각지대가지 커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위치선정에 문제가 없다.

주민들 민원 역시 찬성과 반대 등 주민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 있고 인근 경찰서에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만들어져 있다.

- KT의 기슬력과 남은 기간동안 목표는.
KT는 SI부서가 따로 있어 최근에 파주를 비롯한 청라, 호매실, 광교 등지에도 u시티 사업의 중요한 부분을 맡고 있다.

KT가 u시티 사업을 이렇게 많이 하고 있는 이유는 인프라 구축은 물론 기존의 망이 있어 갖추고 있으며 기술력까지 겸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와함께 KT는 현재 가족인심 서비스와 공원서비스 모두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남은 기간동안 목표는 판교신도시가 명품 u시티가 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마무리를 잘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