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 NEP인증 기업 -대윤계기산업
기술표준원 NEP인증 기업 -대윤계기산업
  • 김영삼 기자
  • 승인 2010.03.26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강 수질분석 제품 개발, 신제품 출시 기술력 자랑

▲ 3000T
대나무는 씨를 부리고 난 후에 4년이 지나야 땅위로 싹을 틔운다고 한다.

농부는 눈으로 확인 할 수는 없지만 4년동안 꾸준히 한결같은 마음으로 물을 주면서 대나무는 키운다. 대나무 싹을 틔우는데 있어 한결같은 마음과 게으른 마음가짐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농부와 같은 마음으로 당장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서서히 빛나는 존재로서, 서서히 성장하는 대윤계기산업(대표 서인호 www.dyscale.co.kr)은 계측기 전문회사로 국산화 개발에 선두주자다.

건설품질관리 계측기를 국산화해 수입대체와 수출을 하고 있는 이 회사는 주로 수입에 의존하던 수질 분석기를 국산화해 신기술 NeP 인증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성능인증을 받아 공공기관으로부터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이회사가 온라인 연속자동 수질분석계측시템을 개발한 배경은 간단하다. 국내에 설치된 시스템이 센서와 계측기를 조합해 측정하는 구조로 갖고 있다 보니, 각종 측정기별로 관리하기가 쉽지 않고, 특히 측정기별로 공급하는 회사가 달라 외산에 의존하다보니 각종 어려움이 배가된 것.

이와함께 측정기와 센서를 동시에 구입해 보수를 진행하다보니 고비용이 소요됐다. 계측기와 센서를 같은 위치에 설치하다보니 설치 및 유지관리의 어려움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

이런 이유로 대윤계기산업(주)은 온라인 연속자동 수질분석계측시스템을 개발, 출시하게 됐다는 것이 서인호 대표의 설명이다.

서대표는 “현재 정밀 수질분석에서 가장 어렵다고 하는 발전소는 전량 수입품에서 우리회사의 수질분석기로 대체돼 사용을 시작해서 동서발전(울산, 당진화력), 서부발전(평택,태안화력), 중부발전(보령,서천화력), 남부발전(영남,하동), 하수처리장 등 전국의 30여개의 발전소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또한 동남아를 비롯한 전세계 20여개국의 여러 나라에서 기술을 인정받아 수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입품 사용에 익숙해져 있는 오늘날 우리나라 개발제품의 우수성을 알고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이 아름다운 강을 살리고 죽은 자연을 다시 숨쉬게 만들길 기대해 본다.

제품문의: 02-858-6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