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CSM, ‘60톤 트럭크레인’ 고객시연회서 극찬
전진CSM, ‘60톤 트럭크레인’ 고객시연회서 극찬
  • 이경운
  • 승인 2010.03.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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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준비시간 및 비용절감, 친환경 Tier-3엔진 장착

 

전진CSM(주)이 새롭게 출시한 60톤급 트럭크레인.
 

국내 최초 자체기술로 개발된 전진CSM(주)의 60톤급 트럭크레인(모델명 : JK600T)이 고객시연회에서 뛰어난 성능과 기능을 발휘하며 호평을 받았다.

전진CSM(주)은 지난달 25일 아산공장에서 50여명의 주요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출시한 60톤급 트럭크레인(모델명 : JK600T)을 소개하고 사내 생산현장 견학, 장비시연 및 실제장비 작동 등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60톤급 트럭크레인은 5축을 적용해 축하중 문제를 해결하고 웨이트의 탈부착 과정을 생략, 고객의 작업준비시간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켰다.

또한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한 크레인 전용 캐리어에 까다로운 유럽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키는 친환경 Tier-3 고출력(333마력) 엔진이 장착됐고, 완벽한 성능검증을 위해 자동차 성능 검사 및 대관령 험지 주행테스트와 크레인 능력 테스트도 완료했다.

주행부문에서는 안정성을 위해 ABS/ASR과 Gradual Parking Syetem이 적용됐고, 크레인 작업 시 자동으로 안전작업범위를 제한하는 작업안전제어시스템(AML)을 자체 개발해 하중작업 시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최고 성능의 유럽산 유압부품을 사용하고, 그 동안 국내 크레인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부품수급과 유지보수 문제는 전진CSM의 전국 15개 A/S네트워크를 통해 해결했다. 다양한 복동작이 가능한 조이스틱 컨트롤러로 편의성을 극대화시킨 것도 장점중 하나다.

특히 이날 고객시연회에서는 측면 작업 시 기존 동급장비 대비 20%이상 향상된 작업범위(30m)를 기록하며 고객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시연회에 이어 전진CSM(주)은 30톤급 크레인 시제품과 고소작업대, 유압식 크롤라드릴, 활성 고소작업차, 오가크레인 등 제품을 소개하며 제품과 붐 제작 및 유압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전진CSM(주) 이재환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인력의 전문성 제고, 적극적인 시장대응 전략으로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 중동, 동유럽 시장에 진출해 시장이 요구하는 최고의 장비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진CSM(주)은 이번 60톤급 트럭크레인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이동식 크레인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해 30톤급 크레인 시제품 개발을 완료한 상태로, 올 7월 크롤라 크레인 시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