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천364억 규모 세종시 사업 발주
올 8천364억 규모 세종시 사업 발주
  • 조상은
  • 승인 2010.03.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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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부지조성 등 18건 공사 추진

올해 세종시 건설에 총 8,364억원 규모 공사사 발주된다.

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정진철)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건설을 위해 용지매입, 철거, 공사등으로 총 5조 8,449억원이 집행됐다.

또한 부지조성(1,459만㎡), 광역교통시설(3개노선), 장대교량(2개소), 공동주택(6,520세대), 환경기초시설 등 도시의 기본적인 인프라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 부지조성(151만㎡), 광역도로등이 발주되고, 주민 입주에 대비한 학교, 복합커뮤니티 시설등 건축공사를 포함해 총 8,364억원(18건) 규모의 공사가 새로이 시작된다.

주요 도로 시설로 KTX 오송역을 연결할 수 있는 미호천 횡단교량, 대전의 대덕테크노밸리 연결 도로 등 도시의 동맥과 같은 간선도로가 추가적으로 발주된다.

이와 함께 최고의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선진국 수준의 학교(9개교, BTL 방식), ONE-STOP 공공서비스를 위한 복합커뮤니티(4개소) 등 최초의 세종시 입주 주민들을 위한 시설 공사가 추진된다.

이와 관련 행복청 관계자는 "하반기까지 신규 발주 공사를 포함하여 약 4조원의 공사비가 세종시 건설현장에 투입될 전망이며, 건설청은 이들 공사들에 대한 효율적인 사업관리를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독자 개발한 사업관리시스템(MPAS)을 활용한 도로 재굴착 방지, 작업 구간 중복 예방, 최적의 공정 관리 등 시행착오 방지와 사업간 조정을 통한 예산절감 등으로 도시 건설관리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