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 관리의 전문화·차별화·브랜드화 집중
우리관리, 관리의 전문화·차별화·브랜드화 집중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1.0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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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무식 개최…대규모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실시

노병용 우리관리 대표이사 회장이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공동주택관리 전문기업 우리관리주식회사(노병용 대표이사 회장)가 2일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조직 체제 하에 2019년 업무를 개시했다.

본사 및 계열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무식은 ▲승진자 4명, 승격자 28인에 대한 사령장 수여 ▲2018년 근태우수상 시상 ▲사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2월에 단행된 2019년 조직개편에 대한 내용도 소개됐다. 조직개편은 우리관리의 3대 핵심과제인 전문화, 차별화, 브랜드화 등 세 키워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영업부문은 업의 전문화를 지향해 전문화부문으로, 지원부문은 차별화서비스를 지향한 차별화부문으로 변경하고 브랜드화의 실행 주체가 될 브랜드경영실을 신설했다.

전문화부문은 총8개 영업본부와 더불어 법무팀, 업무지원팀, RM(Risk Management)으로 개편했다. 사업장의 리스크 관리 강화 및 신속한 업무지원을 위해 RM팀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주목할 점은 중부지사를 신설해 영남지사와 함께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 대해 지역적 특성에 맞는 전문화된 관리를 시행토록 한 것이다.

차별화부문은 인력개발팀과 표준화추진팀을 이끌어 갈 HR본부를 신설하고 위블루총괄본부, 기술지원팀, 정보화추진팀을 같은 부문으로 두었다. 그동안 위블루 총괄본부가 특화된 소수의 주요 사업장만을 관리해왔으나, 금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의 2개본부에서 3개본부로 세분화 및 확대 개편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위블루 총괄본부는 영남지사를 포함해 우리관리 사업장의 약 15퍼센트, 160여개의 사업장을 관리하게 된다.

조직개편과 관련해 노병용 대표이사는 “전문화·차별화·브랜드화의 리딩브랜드가 될 위블루 본부의 관리규모 확대를 통해 관리품질의 향상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영남지사에 이어 중부지사를 설립함으로써 관리유형별 맞춤형 관리를 요구하는 고객들에게 획일적인 관리가 아닌 지역밀착형 맞춤 관리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관리는 공동주택을 비롯한 집합건물관리 국내 1위 기업으로 2018년 12월 기준, 관리면적 82,059,602㎡(1,063개 사업장, 706,696호)를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