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국토정보 지능화 견인···국민 중심 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 기대
LX공사, 국토정보 지능화 견인···국민 중심 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 기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12.2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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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토진흥원과 공간정보 공동 활용 MOU 체결···스마트시티 실증연구-전주시 실험사업 연계 확대

▲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21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스마트시티사업단에서 국토진흥원과 '스마트시티 공간정보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최창학 LX 사장(오른쪽)과 손봉수 국토진흥원장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스마트시티사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과 손잡았다. 국토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LX공사는 21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토진흥원 스마트시티사업단에서 ‘공간정보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LX 최창학 사장과 국토진흥원 손봉수 원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손우준 국토정보정책관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스마트시티 실증연구와 전주시 실험사업 간 연계를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LX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국토부 주관의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협의체에 전문기관 자격으로 참여해 위치기반 공간정보 기술을 공유하고 교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그간 축적한 공간정보 기술을 국토진흥원과 공유한다.

이를 통해 현실 공간정보 데이터 기반의 시뮬레이션으로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트윈 기술을 개발, 이를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과제의 실증도시뿐만 아니라 전북 전주시까지 확대·적용해 개발기술의 검증과 표준화를 추진하게 된다. 

최창학 사장은 “공간정보기반의 지능화 기술을 더한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는 시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국민 중심의 국토정보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미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국토진흥원 손봉수 원장은 “LX와 시민중심의 국토정보 서비스 기술을 공유하고, 전주시까지 개발기술 실증을 확대한다면,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의 성공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X공사는 그간 여러 공공기관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빅 데이터 플랫폼 추진, 국가공간정보포탈 위탁 운영, SOC 공간정보체계 구축지원 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