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프로 출시 2주년, 누적 매물 등록 수 700만 건
다방프로 출시 2주년, 누적 매물 등록 수 700만 건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8.12.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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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방문 수 1천 500만, 남성 회원 60%, 25-34세 공인중개사 30% 차지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부동산 O2O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대표 한유순·유형석)는 공인중개사 전용 앱 ‘다방프로’가 출시 2년 만에 회원 3만 8천여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가 10만 5천여 명(2018년 6월 기준)임을 감안했을 때 약 36%에 해당하는 수치로, 개업 공인중개사 3분의 1 이상이 다방프로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 2016년 12월에 출시된 ‘다방프로’는 외근이 잦은 공인중개사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스마트폰이나 PC로 손쉽게 부동산 매물을 관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다방프로 출시 전에는 다방앱에 한 달 평균 15만여 건의 부동산 매물이 등록됐으나, 다방프로 출시 후 월평균 35만여 건의 부동산 매물이 등록, 매물 등록 건수가 약 2배가량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방프로에 2년간 등록된 누적 매물 수만 700만여 건이 넘는다.

다방은 다방프로 공인중개사 회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SK C&C, 법무법인 한결과 협력해 지난 9월부터 부동산 거래 안전성을 높여주는 AI 부동산 권리분석 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인중개사는 매물 주소 및 거래 유형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법률전문가의 의견이 반영된 권리분석 리포트를 20분 안에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현재까지 다방프로 누적 방문 수는 1천 500만에 달하며, 이 중 60%가 남성이고, 특히 25-35세 공인중개사의 이용률이 약 30%다.

스테이션3 다방 한유순 대표는 “다방프로는 업계 최초 공인중개사 전용 플랫폼으로, 중개 업무의 시간 및 공간 제약을 해소해 부동산 업무 혁신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임차인을 위한 다방, 임대인을 위한 방주인 등 관련 서비스와의 상생 전략으로 부동산 거래 전문성과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