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평가사협회, 상문고 학생과 동행하는 감동교실 개최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상문고 학생과 동행하는 감동교실 개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8.12.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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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교실에 참여한 상문고등학교 학생들과 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는 14일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상문고등학교(교장 김석한)에서 “나의 미래가치, 감정평가사가 답하다”를 주제로 감동교실을 개최했으며, 바른미래당 이혜훈 국회의원도 함께 참석했다.

감동교실은 ▲ 감정평가사 직업 체험 ▲ 부동산경제 교육 ▲ 부동산문화 교육으로 교육과정이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감정평가사 직업 체험 시간에서 상문고 학생들은 1일 명예감정평가사가 돼 감정평가를 한 후 모의감정평가서에 서명하는 등 감정평가업무를 직접 체험했다.

부동산경제 교육 시간에서 학생들은 등기부등본 등 부동산 서류를 직접 확인해 보고 임대차계약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스스로 예방할 수 있는 경험을 했다.

부동산문화 교육에서는 부동산을 ‘투기’가 아닌 ‘이용과 공유’의 대상으로 소개하고, 학생들의 생활공간인 집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협회 김순구 회장은 “학생들이 감동교실을 통해 직접 진로체험을 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진로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협회는 감동교실을 확대 운영해서 청소년에게 올바른 부동산문화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동교실의 모든 강의는 감정평가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으며, 협회는 앞으로도 교육부,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력해 교육 대상도 지방 농산어촌 학생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