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용산 ~ 강남 직통 신분당선 연결
일산~ 용산 ~ 강남 직통 신분당선 연결
  • 김광년
  • 승인 2010.01.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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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백성운의원 제안 ... 착공 확정

오는 2012년 개통예정인 경의선 종착지 용산역과 신분당선과 연결돼 경기도 서북부지역의 경의선 이용자들이 손쉽게 서울강남으로 이동하는 등 많은 편익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이용걸 제2차관 주재로 열린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2010년 민간 투자정책방향을 확정하고, 지난 하반기에 마련한 2차 민자활성화방안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올해 민간투자사업 추진목표 달성을 위한 집행촉진 등을 지원키로 했다.

용산-강남 구간 신분당선은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용산-강남간 신분당선 착공 확정까지는 일산동구를 지역구로 둔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백성운 의원(한나라당) 역할이 결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의선과 신분당선 연결을 최초로 제안했고 추진한 백성운의원은 용산-강남 연결을 위해 지난 2008년 4월부터 국토부, 재정부 장관과의 협의를 주최하고, 경의선 복선화 조기완공 추진을 위해 서울시장, 관계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상을 추진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백성운 의원은 “용산-강남 신분당선 연결은 일산-강남간의 직통전철을 의미함으로 경기 서북부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서울로 출퇴근하는 일산을 포함한 경기 서북부 주민들의 출퇴근길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2010, 1, 30 /cdaily